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학과장 김효철)는 지난 5월 13일(일), 서울캠퍼스에서 '어깨질환 완전 정복 모션테이핑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2018학년도 1학기 특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반인 및 재학생,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심재평 교수가 이날 강연을 맡았다. 심 교수는 "약한 근육을 찾아 테이핑을 하면 통증이 해소돼 건강한 관절을 유지 할 수 있다. 정상적인 근육에 테이핑을 하면 근육의 효율성이 높아져 관절의 가동력을 향상시키고 운동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부상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모션테이핑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테이핑 요법'이란 1980년대 초 카이로프랙터 닥터 가세겐죠 박사가 창안한 키네지오 테이핑(Kinesio Taping)에서 유래했다. 현재는 스포츠 현장 뿐만아니라 의료 임상 현장에서 근골격계통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치유를 위한 테이핑법은 관절의 가동력 진단법을 통해 테이핑을 함으로써 관절의 가동범위를 보다 분명하게 하도록 도움을 주거나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된다.
특강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스포츠테이핑의 이해 및 테이핑요법의 이해'에 대한 이론 수업이 주를 이뤘고, 오후에는 '견관절(어깨) 가동력의 이해와 모션테이핑법'을 직접 실습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재평 교수는 "모션테이핑이 전문 뷰티케어 및 운동 지도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보조 도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만큼 참석자들의 열정 또한 뜨겁게 느낄 수 있는 특강이었다. 이번 특강이 참석한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