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학과장 김은희)는 지난 10월 25일, ‘제11회 마음공부지도사 연수’를 개최했다.

'마음공부로 은혜롭고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익산캠퍼스 대학원동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된 연수에는 원디대 원불교학과 졸업생과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원불교 출가교역자 등 24명이 참석해 마음공부지도사가 되기 위해 적극적이고 기쁜 모습으로 연수에 임했다.

연수는 이경열 교수의 ‘마음공부총론’, 최미숙 교수의 ‘상시일기는 마음공부의 생명선’, 김은희 교수의 ‘정기일기법’ 강의로 구성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이들은 마음작용의 원리와 마음공부를 하는 데 있어 상시일기와 정기일기의 중요성을 더욱 확실히 깨닫게 되었으며, 교법을 단순히 알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 바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실천에 더욱 힘써야겠다는 다짐을 한 시간이었다며 연수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특히 연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원디대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원불교학과 학과장 김은희(준안) 교수는 “AI의 발달로 인해 사람이 하던 일 중 많은 부분을 AI가 대신하게 되었다. 그런데 AI를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그로 인한 피해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이런 때일수록 더 필요한 공부가 바로 마음공부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사람이 마음공부를 통해 마음을 잘 써서 급속도로 발달하는 물질문명을 선용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