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류은주)는 10월 18일, 안산시에 위치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을 방문하여 시설 탐방과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고가 철도 아래 유휴 부지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이날 사회복지학과 학우들은 센터장님의 안내로 기관 곳곳을 둘러보며 청년 복지의 현장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운영사무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댄스·밴드 연습실, 공유오피스, 야외 무대, 그리고 기차를 개조한 카페 등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이 잘 갖춰져 있었다. 특히 기차 내부에는 청년 창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와 북카페,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마침 기관에서 할로윈 축제가 열려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을 즐겼으며, 학우들도 축제에 참여하면서 청년 문화공간의 사회적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 후에는 북카페 내 도서를 정리하고 환경을 정돈하는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 학우들은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와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는 이런 공간이 전국적으로 더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