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류은주)는 지난 11월 15일,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0회 중독복지학술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제에는 중독 문제에 관심 있는 일반인부터 관련 전공자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석해 중독·회복·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학술제는 ‘중독전문가 되기’를 주제로 알코올·마약·도박 등 세 분야에서 전문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알코올중독 세션에서는 조세원 강사가 '단주를 할 것인가, 단주생활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알코올 의존 회복 단계와 실천 전략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마약중독 세션에서는 김해다르크 원장 한부식 강사가 마약중독자의 인권 문제를 다뤘으며, 참사랑병원 김재성 원장이 마약중독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 도박중독 세션에서는 희망샘 소장 김호진 강사가 최근 도박 트렌드와 상담 사례를 공유하며 청소년 온라인 도박 증가에 따른 개입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류은주 학과장은 “이번 학술제는 중독 문제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독 회복 및 복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0회 중독복지학술제는 참가자들로부터 “실질적이고 유익한 내용의 학술제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