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 김영식 사기장이 오는 20일 문경읍 관음리 조선요장에서 전통 백자 제작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영식 사기장이 직접 전통 백자 제작 전 과정을 시연하며, 문경 백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특히 원광디지털대학교 차(茶)문화경영학과 학생 25명이 참여해 도자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 전통 도예문화의 가치와 전승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문경읍 관음리 조선요장에서 오는 20일 개최되는 전통 백자 제작 공개행사 홍보포스터 [사진: 문경시]

김영식 사기장은 조선백자 종가의 맥을 8대째 이어온 장인으로, 1대 김취정 사기장에서 시작된 가업은 현재 9대 김동연까지 전승되고 있다. 김 사기장은 1989년 가업을 이어받아 문경 백자의 고유한 미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헌신해왔다. 그의 노력은 2009년 현대미술대전 공예 부문 최우수상·특별상 수상과 2017년 경북 무형문화재 사기장 지정으로 이어지며 전통 도예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김영식 사기장은 “백자는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무게감 속에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그릇”이라며 “이번 공개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문경 백자의 매력을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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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무형유산 김영식 사기장, 전통 백자 공개행사 개최 [대구신문]

문경 사기장 김영식, 전통 백자 공개 시연 20일 개최 [경북일보]

김영식 사기장, 한국적 아름다움 정수 선봬 [경상매일신문]

경북도 무형유산 보유자 김영식 사기장 공개행사 개최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