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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담심리학과 신설] 상담심리학과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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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1-24 조회수 5478

[상담심리학과 신설] 상담심리학과장을 만나다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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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wdu인 상담심리학과장


[상담심리학과 신설] 상담심리학과장을 만나다.
타인을 위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멋진 상담사가 될 수 있습니다.
2016학년도 새롭게 개설된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유쾌한 일상을 기대해 주세요~!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를 새롭게 맡으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오랜 전통을 가진 원광학원의 건학 이념인 홍익인간을 모태로 설립된 만큼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사람을 중요시해야 하는 상담심리 분야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을 이롭게 한다는 가치관이 상담이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한다고 할까요. 현재 우리나라 사이버대학교에 개설된 상담관련 학과들이 정말 많고 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 원디대 상담심리학과는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지난 10년간 사이버대학교에서 상담심리전공이 자리잡을 수 있었던 장점들이 분명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후발주자로서 저희는 기존의 장점들을 잘 찾아내서 우리 학교에 적합하도록 적용하고 단점으로 작용했던 것들은 무엇인지 세세히 찾아 수정하고 보완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대가 큽니다.

상담심리학과, 어떤 학과라고 정의내릴 수 있을까요?

상담심리학과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심리적 문제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서 해결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흔히 우리는 ‘상담’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잖아요? 고민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다른 사람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요.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힘들 때 다른 사람과 상담을 한다고 하지요. 그런데 전문적인 상담이란 친한 관계의 사람과 나누는 조언이나 충고가 아니라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상담자)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상담심리학이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음의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 이전보다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분야라고 할 수 있어요.

상담심리학과 인기가 높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생활이 편리해진다고 해서 우리의 마음과 관계가 편리해 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들이 더 많아졌고 어떻게 다루어 가야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전문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어떻게” 도와줄 지에 대해 훈련받은 사람들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상담심리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자기 자신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도와줄 지를 배울 수 있는 상담심리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수 있겠지요.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계신가요?

신설된 상담심리학과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우선 예비상담사로서의 기본적인 역량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이론들을 착실하게 배우고 오프라인 수업과 병행하게 될 상담실습 과목을 충실하게 따라오도록 하는 것이지요. 상담실습 과목은 이론적인 온라인 수업과 원광디지털대학교 각 지역캠퍼스를 활용한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려고 합니다. 또한 상담실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 방식(화상 수업 등)과 사례지도 모임 등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4년을 열심히 공부하고 나서실제 상담현장에 뛰어들게 됐을 때, 가장 기본적인 상담활동은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상담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에게 상담심리학과를 추천하시나요?

상담심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야 할 거 같아요.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문제나 어려움이 다양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진솔하게 마음을 열고 그들에게 다가갈 준비가 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다른 사람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며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도 있어야 합니다. 성장과 변화는 쉽게 확인되는 것이 아니고 변화의 과정은 늘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견디고 지켜볼 수 있는 인내심도 있어야 한답니다. 자신과 타인의 성장을 돕고자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우리 원디대 상담심리학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른 대학교와 차별화된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만의 특별함이 있다면?

우리 원디대 상담심리학과는 온라인으로만 이루어지는 상담심리수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교과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학과와 MOU를 맺은 기관에서 상담실습을 하고, 상담실습 책임지도교수의 사례지도를 통해 기본적인 상담역량을 높여 나갈 수 있는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또한 우리 학과에서는 성인기와 노년기에 겪는 여러 가지 심리적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이들에 대한 상담활동을 진행하면서 성인상담 및 노인상담 모델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상담심리학과장 이미지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과장>

상담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도 있을텐데, 교수님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으시다면?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장르들은 우리의 인생을 압축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간접적으로나마 사람과 인간관계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생각해요. 재미있는 드라마가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15년여간 관련분야에서 일해 오셨는데,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이 언제일까요?

사람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보는 것은 정말 감동적인 일이에요. 상담을 하고나서부터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싹이 나고 열매를 맺는 식물들을 보면 사람들이 변화해갈 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게 느껴져요. 열악한 환경 탓에 자존감이 낮던 학생이 상담을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구나’하고 자신의 내적 힘을 자각하는 순간을 보면 정말 뿌듯해요. 이렇게 사람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사람은 변화하는 존재’라는 것을 실감해요. 누구나 좋은 계기만 있다면 충분히 변화할 수 있습니다.

상담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사실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어요. 그런데 수학 전공이 저에게 맞지 않더라고요. 재미가 없었죠. 그러던 중, 영자신문사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죠. 또 제가 대학교 다닐 때는 데모가 많았어요. 그 시기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졌지요. 그래서 사람, 인간관계와 갈등 등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학문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그것이 심리학 분야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참 잘 선택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된 거니까요.

누군가를 상담할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에요. 이것은 상담사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예요. 친구 사이 또는 부모와 자식 사이가 될 수도 있고요. 그 사람을 향해서 앉아 그 사람을 눈을 바라보고 들어주는 것이 기본이지요. 그리고 평가하거나 판단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생각을 들어주는 것, 그 사람이 가진 ‘마음의 틀’을 존중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흔히 상담을 해줄 때,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무엇인가 결론을 내주거나 아이디어를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생각이 다른 경우도 있고요. 그러나 상담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떤 결론을 원하는 게 아니에요. 그냥 내 말을 들어주는 것, 나를 바라보고 나의 말을 들어주는 상대방의 태도만으로도 더 큰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어요. ‘내가 존중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요. 여러분들도 다들 그렇지 않나요? 혹시 상담할 일이 생기거든, 결론을 내려고 하기보다 그 사람의 말에 공감하고 ‘어떻게 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물어보려고 노력하세요. 말하는 사람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넓혀갈 수 있게 돼요. 결국 정답은 그 사람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마지막으로 입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인생의 다양한 경로들을 지나오다가 사이버대학교를 선택한 분들은 각자 강한 소신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상담심리를 전공하려는 분들은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우리 학과에서 배우는 지식과 실무 경험들은 우선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지만 점차 타인을 돕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 과정이 길고 힘들고 어떤 때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가며 공부해야 한답니다. 이 학과 과목들은 혼자 공부해서 좋은 성적만 받으면 되는 것들이 아닙니다. 선후배 동기들과 함께 나누고 격려해 가야 해요. 학생과 학생간, 또 학생과 교수간 상호교류도 정말 중요한 학과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함께 헤쳐 나가서 자신이 가진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멋진 상담사로, 멋진 인생의 조언자로 활동한 미래 인재들을 위해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2016학년도 1학기 모집을 2015년 12월 1일부터 진행한다.
행복을 창조하는 wonderful대학 원광디지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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