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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요가가 이끈 모녀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 - 오경숙·송예림(요가명상학과 07·21학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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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2-01 | 조회수 | 229 |
요가가 이끈 모녀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 - 오경숙·송예림(요가명상학과 07·21학번)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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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가 이끈 모녀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
오경숙·송예림 (요가명상학과 07·21학번)

[오경숙·송예림·김옥진(사회자)]
Q.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학과의 동문이기도 하시고 또 교수님으로 강의도 함께 하고 계신 학우님과 그 따님도 오늘 이 자리에 저희 모셔서 두 분의 요가, 명상과 그리고 치유와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두 분 반갑습니다. 먼저 소개 부탁드릴게요.
오경숙안녕하십니까.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07학번 오경숙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는 제주에서 '오경숙 자연치유요가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송예림안녕하세요.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21학번 송예림이라고 합니다. 지금 평택에서 요가 수련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경숙·송예림(요가명상학과 07·21학번)]
Q. 두 분 모녀를 뵈니까 부럽기도 하고 너무 인상적이네요. 어떻게 두 분이 요가명상학과를 진학하게 되셨는지 먼저 우리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시겠어요?
오경숙저는 2004년쯤부터 요가 수련을 제주에 유명하신 한주원 선생님께 배우다가 거기에서 요가 수련을 하면서 효과를 많이 보기도 했지만 궁금한 것은 많이 있었지만 제대로 제가 물어볼 곳이 없었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수소문을 하다 보니까 제가 제주도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던 대학이 원광디지털대학교 더라고요. 거기에 마침 요가명상학과라는 제가 원하는 학과도 있었고 해서 이곳에서 공부를 조금 더 하고, 제 스펙도 쌓고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서 사람들에게 치유하는 방식을 가르쳐보고 싶은 그런 큰 꿈도 있었어요. 그래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송예림저는 중3 때 요가를 시작하였고요. 어머니의 권유로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를 입학하게 됐는데 20대 때는 저도 그냥 수련만 좋아서 하다가 30대가 되니 조금 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송예림 님께서는 듣기로는 새벽 5시부터 요가 수련하는 것을 끊이지 않고 스스로 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셔서 멈추지 않고 할 수 있었을까요?
송예림제가 아침형 인간이기도 하고요. 새벽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요가를 해야 그날 하루 동안 스트레스도 적게 받고 맑은 정신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약에 그날 새벽에 요가를 못 하면 하루의 피로가 많이 누적이 돼서 제 삶의 활력소가 없어지는 거 같습니다.

[송예림(요가명상학과 21학번)]
Q. 아침에 요가를 통해서 삶의 활기와 몸, 마음의 건강함을 채워서 하루를 건강하게 지내게 되는 거네요. 너무 멋지시고 놀라운 것을 일찌감치 알게 되셨네요. 또 이 질문을 드려볼게요. 요가명상학과 다니실 때 수업을 들으면서 어떤 점이 도움이 되셨을까요?
오경숙저는 물론 요가명상학과로 입학을 했지만 원광디지털대학교 다른 학과의 과목이나 교양과목들이 저에게 요가적으로 보탬이 되는 공부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부분들이 매우 좋아서 그걸 통해서 치유라는 것을 조금 확장되어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오경숙(요가명상학과 07학번)]
Q. 원광디지털대학교를 통해서 시야가 넓어졌다! 그럼 송예림 님은 요가명상학과를 다니면서 어떤 점이 도움이 되셨나요?
송예림저는 요가명상학과를 들어오면서 ‘내가 몰랐던 게 많았구나. 배울 게 정말 많았구나.’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고, 그 부족했던 점을 채워서 좀 더 저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 지금 오경숙 님은 요가를 학구적으로 열심히 수련하셔서 지금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교수님까지 하시게 되었어요. ‘비니요가’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비니요가’까지 하시게 되셨나요?
오경숙원광디지털대학교를 다니면 요가에 대한 깊이가 점점 깊어지잖아요? 학교를 다니면서 동시에 사람들을 가르치기도 했는데 사람마다 제가 가르치는 요가가 다 맞지는 않았어요. 제가 일률적으로 똑같은 동작을 하면 어떤 사람은 좋지만 어떤 사람은 아프고 그런 차이를 보면서 ‘내가 어떻게 해야 이 대중 안에서도 그 사람에 맞게 치유를 가능하게 제가 도울 수 있는 안내자가 될까?’ 그러면서 제가 ‘비니요가’를 테라피로 쓰는 대학원을 입학하게 됐죠. 인도에 가서 첫 수련을 하면서 ‘이게 뭐지? 지금 나한테 일어나고 있는 이 지금 몸에 느끼는 이런 것들이 뭘까? 그리고 나는 왜 이렇게 안정됐지?’ 저를 딱 잡아주는 느낌이 거기서 일어났는데 그때 첫 시간이 끝나고 너무 제 스스로가 너무 행복해서 울은 건지 제가 찾고자 했던 그 뿌리를 찾아서 울은 건지 이유는 알 수가 없었어요. 눈물이 그냥 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 계기로 제주도에 내려가면 이 끈을 잡고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갈망하고 갈구했던 그 방식으로서 이끌어가는 요가를 한번 해보자. 저는 진짜로 그 뿌리내린 전통을 갖고 가면서 사람들에게 치유의 길을 안내하는 그런 사람이 진짜 되고 싶어서 이 비니요가를 계속 공부하게 되었고 그것이 저의 소명 같았어요.


Q. 그러면 교수님께서 그렇게 첫 수업을 듣고 무엇인지 모르는 눈물을 펑펑 흘렸던 그 비니요가는 어떤 것입니까?
오경숙사람마다 태어난 어떤 환경도 다르고 지금 살아가는 본인의 위치도 다 다르잖아요? 그리고 누구의 엄마든 누구의 며느리든 누구의 딸이든 누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지금 살아가고 있기도 한데요. 그런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사람은 불면증에 시달린다든가 어떤 사람은 소화장애를 겪고 있다든가 어떤 사람은 당뇨와 고지혈증 등을 겪고 있다든가 다양하게 질병을 갖고 있다 보니 사람마다 통증의 원인과 치유의 방법이 다 다를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런데 인도에서는 호흡 처방을 하거든요. 그리고 아사나 처방도 따로 하고 만트라 처방도 따로 하는데 이 세 개를 딱 합쳐서 액기스로 묶어놓고 사람 개개인에 맞게 잘 치유할 수 있도록 맥락을 딱 잡아주는 거죠. 그래서 한마디로 ‘비니요가’는 사람에게 맞추어서 적용해 가는 요가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걸 기준으로? 하타요가를 기준으로 해서 그 사람에게 맞게 기능을 맞춰주고 그 사람의 호흡을 이끌어내서 균형을 잡아주고 그다음에 그 사람이 일상생활 속에 꾸준히 자기가 평온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이 비니요가가 주는 의미는 단순한 어떤 건강 차원을 넘어서는 일인 것 같아요.
Q. 그렇게 해서 박사 논문까지 비니요가로 쓰신 것 같으세요. 어렵지는 않으셨어요?
오경숙많이 어려웠습니다. 석사 논문도 비니요가 프로그램으로 해서 자율신경계에 대해 썼고 박사 논문은 조금 더 포괄적으로 그 심리적 경향까지 같이 겸해서 쓰게 됐는데 처음에는 논문 쓸 생각도 없이 그냥 졸업해야지 했는데 지도 교수님 조언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요가를 과학적으로 증명할 때가 됐다. 그래서 많은 논문들이 나와야 앞으로도 우리 요가와 명상이 드높아지는 그런 시대가 지금 오고 있으니 꼭 썼으면 한다.’는 권유도 강력하게 같이 있었습니다.
Q. 그렇게 비니요가를 열정적으로 연구하시고 어려운 고비를 다 지나고 나시니까.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에 교수님으로 '맞춤식 치유요가'라는 과목의 교수님으로 또 오시게 되셨어요. 온라인에서도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고 오프라인에서도 하시잖아요? 학생들 반응 어떤가요?
오경숙20년 전쯤에 제가 대전에서 오프라인 특강으로 비니요가를 첫 소개 강의를 맡았었어요. 수많은 학생들이 모인 걸 보고 저도 동문이지만 너무 많이 뿌듯했고 학생들이 요가를 임하는 태도가 많이 돋보였어요. 매우 열정적이었거든요. 저는 그 자리에서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배우고자 하는 모두의 태도들이 학생답다. 그리고 공부에 있어서는 우리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학생들이 품위와 품격이 높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그만큼 전국에 계신 우리 재학생과 동문님들이 그런 ‘맞춤식 치유요가’를 또 원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요가명상학과는 3천여 명의 동문과 재학생들이 이루어졌는데 열정과 공부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수행이 정말 대단하죠. 그러면 지금은 또 온라인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계시지 않습니까? 온라인 수업은 어떻습니까?
오경숙학우님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 아니라서 보이지는 않지만 (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들이 날카롭더라고요. 수련 안 하면 못하는 질문들인 거예요. 예전에는 보통 하시는 질문들이 ‘이 아사나 하려면 어떻게 하면 잘하나요?’ 이런 질문들이 조금 많았었다면 이제는 사람들이 요가명상에 대한 공부와 이해가 탄탄하게 돼 있어서 그런지 ‘어떤 호흡이 조금 더 저에게 맞는 호흡일까요?’라는 그런 질문들을 받으면서 '와! 역시 우리 학교 학우님들이 다르긴 다르구나!'라는 것을 느끼면서 내가 이 학교에 강의하게 된 것을 굉장히 큰 영광이라 생각하고 저도 정성껏 하나하나 답변을 해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Q. 송예림 님은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요가 수행의 길로 가고 계시는 어머님을 보고도 많은 영향을 받았겠네요?
송예림처음에 저는 ‘과연 저도 엄마처럼 할 수 있을까?’라는 그런 걱정이 많이 들기는 했는데요. 저도 점점 차근차근 하나하나 하면 ‘엄마처럼 교수님까지는 못하더라도 자랑스러운 요가 선생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마침 들기도 했고 이제 저도 아이가 있다 보니 아이한테 존경받고 훌륭한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면서 ‘요가 수련도 열심히 하고 학업에 매진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요가명상학과에 엄마 권유로 들어오면서 더 좋은 엄마 그리고 좋은 아내로서의 그 학교에서 주는 지식적인 것을 내면의 요가로 더 가고자 하는 그 꿈이 있으셨네요. 그러면 이렇게 지금 요가를 좋아하고 또 수련하신 분들 중에는 고민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입학을 통해 공부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런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오경숙저는 지금도 저희 학생들에게 ‘요가 선생님이 되고 싶어? 그러면 무조건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를 나와야 해! 거기에 가면 말이지 지금 단순하게 아사나만 배우는 게 요가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면서 너의 성장을 도울 것이고 그리고 바라보는 세상의 태도도 굉장히 달라진다. 그리고 이다음에 요가 선생님이라는 어떤 지도자의 그 명칭을 들을 때 내가 그 전문적인 선생님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학교를 전문적으로 나왔느냐 안 나왔냐 하는 것도 굉장히 큰 차이가 있으며 이론 공부를 정립화 시키고 명확한 지식과 정보를 얻는 거는 대학만큼 좋은 게 없다.’라고 해서 권하고 있는데요. 원광디지털대학교에 들어오셔서 모르는 용어도 쉽게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민하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Q. (송예림 님은) 일반 요가 수련을 하면서 공부를 좀 해보고 싶은 분들도 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에게 조언을 해 주신다면 어떨까요?
송예림저도 혼자서 집에서 수련을 했지만요. 기초 지식이 없다 보니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처럼 고민했던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여기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를 들어오시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방법도 알려주시고 좀 더 세부적으로 방향성을 찾을 수가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고민하지 마시고 여기 오셔서 삶의 방향성도 찾으시고 많은 꿈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Q. 요가명상학과에서 교수님들을 통해서 얻은 그 학문적인 것이 몸과 마음의 깊은 치유를 주셨네요. 감동적입니다. 그럼 앞으로의 이루고 싶은 계획은 무엇인가요?
오경숙앞으로 비니요가에 대해서 조금 더 폭넓게 연구를 해서 제가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맞춤식 치유요가’ 과목을 계속하게 된다면 도움 줄 수 있는 지식들을 계속 제공하고 그다음 어떤 정보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고자 하고요. 그리고 외부 활동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특강도 많이 준비하고 그럴 예정입니다.
송예림저는 좀 더 나은 요가를 배워보고 싶고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Q. 그 소망이 곧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끝까지 계속 함께해 주셨는데요. 이제 마지막으로 나에게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란?
오경숙저에게 있어서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는 '지속적인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가르치고 안내하고 하는 것들이 제 소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 뿌리를 통해서 계속해서 우리 원광디지털대학교 학우님들께 단단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송예림저에게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는 '내면의 힘, 삶의 방향성'입니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내면을 차근차근 쌓아왔기 때문에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고 삶의 방향성을 찾을 수가 있어서 저한테 삶을 살아가는 힘을 주고, 활력소를 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삶의 방향을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에서 찾고 그 방법으로 나아간다!
오늘 두 분 말씀 너무 감사드리고요. 엄마와 딸의 관계이고, 동문이고 또 도반(道伴)도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두 분의 얘기를 들으면서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지속적인 공부가 어떻게 지금에까지 오게 했는지 그 뿌리가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에서 다 거둬서 단단하게 해주고 또 앞으로의 삶의 방향성까지 키울 수 있었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또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요가와 명상은 송두리째 삶을 바꿀 수 있는 그런 대단한 힘이 있는데요. 여러분도 함께 몸과 마음을 잠깐 쉬시고 앞으로 더 좋은 건강하고 행복한 모든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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