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학과장 최은지)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핀란드 탐페레 세종학당을 방문하여 6박 7일간의 연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핀란드 탐페레 역 앞에서]

탐페레 세종학당은 우리 대학과 핀란드의 빔아트스쿨이 공동 운영하는 기관으로, 유럽 내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핵심 거점 중 하나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문화학과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수업 및 한국문화 수업 참관, 현지 한국어 교사들과의 간담회,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학우들은 한국어 교육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향후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수업에 참관한 학생들]

특히 연수 기간 중 핀란드 최대의 국민 축제인 ‘Vappu’ 행사에 참여하며 현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던 점도 참가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참가자들은 “현장의 분위기와 교수법, 문화적 배경을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어 교육자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과 태도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국음식 만들기 수업]

최은지 학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해외 한국어교육기관 방문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우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어교원들과의 간담회 모습]

한편, 우리 대학은 핀란드 탐페레 세종학당 외에도 라오스 폰사반 세종학당, 러시아 모스크바1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문화학과에서는 매년 이들 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