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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희숙 동문,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수필 부문 최우수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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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7-22 | 조회수 | 1215 |
김희숙 동문,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수필 부문 최우수상 수상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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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과 김희숙 동문(21학번)이 수필 「누름꽃」으로 제1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수필(피천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희숙 동문의 수필 「누름꽃」은 삶과 죽음에 대한 추상적인 성찰을 ‘누름꽃’이라는 상징적 화소를 통해 풀어낸 작품으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조용하면서도 깊이 있게 묻고 있다.
심사를 맡은 박영진, 이명진, 유인실 위원은 “생명에 대한 곡진한 시선이 자연스럽게 행간에 스며들며, 주체적인 시각을 독자와 함께 나누는 작가의 건강한 삶의 태도와 가치관이 잘 드러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희숙 동문은 “어떤 일을 겪을 때마다 반복해서 귀에 꽂히는 말을 곱씹으며, 보이고 들리는 것 너머의 이치를 깨달아 가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 즐거움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천천히 가더라도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희숙 동문의 수상 사진]
다음은 김희숙 동문과의 짧은 인터뷰 내용이다.
Q. 당선 소식을 접했을 때 어땠는가?
A. 수상을 한 ‘누름꽃’은 제1회신격호샤롯데문학상이 생기기 전에 만들어 놓은 글이었다. 공모전 공지가 뜨자 써 놓은 작품이 있으니 제출이나 해보자며 가벼운 마음으로 바로 보냈다. 막상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는 한동안 믿기지 않았다. 롯데장학재단에서 전체 문인들을 대상으로 한 큰 상이었다. 전국에는 글 잘 쓰는 쟁쟁한 수필가들이 많음을 익히 알기에 지방에 사는 신진 작가에게까지 수상 기회가 오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운이 좋았고 감사할 따름이었다.
Q. 이전에도 수상 이력이 있던데, 꾸준히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글을 쓰기 위해서 다양한 책을 더 읽게 되었고 깊이 사색하는 습관이 생겼으며 세상 이치를 궁구하게 되었다. 한 편 한 편 쓸 때마다 나를 성장시키는 것 같아 글쓰기를 놓을 수가 없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가?
A. 나는 손보다는 발로 쓴다. 여러 지역을 일부러 찾아다니며 보고 듣고 만난다. 그래서 내 글에는 현장감이 생생하게 들어있다. 세상에는 작고 낡아가고 잊혀가는 것들 투성이다. 글로나마 기억하고 기록하려 한다.
Q. 수필가로 활동하며 동양학과에 입학한 계기는?
A. 수필가로 등단하기 이전에 본 생업이 사주상담가다. 20년 이상 명리학과 육임학을 기본으로 상담하고 타로상담을 겸하여 밥벌이를 해왔다. 세상 귀퉁이에서 실전으로 잔뼈가 굵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는 학문적 전문성을 더하고자 입학했다. 수필 쓰기는 사주상담가로 활동하며 느낀 점이 많아 사회에 도움 되는 글을 써보자는 의도로 시작되었다.
Q. 앞으로의 바람 또는 목표가 있다면?
A. 궁극적 목표는 역사, 철학, 종교, 문학을 더 깊이 공부하여 명리학을 재해석한 후 수필로 쓰는 것이다. 명리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
[김희숙 동문 프로필]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출생
2021년 ≪수필과비평≫ 등단
2022년 경남신문신춘문예 수필 당선
제1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수필(피천득) 부문 최우수상
제5회 포항스틸에세이 공모전 대상
제11회 대한민국독도문예대전 특선
제1회《계간현대수필》작품상
제14회《부산수필문예》올해의 작품상
《The 수필》2023년, 2026년 ‘빛나는 수필가 60’ 2회 선정
現) 수필과비평작가회의, 부산수필과비평작가회(편집국장), 부산수필문인협회, 동서수필아카데미 회원
저서
『길을 묻는 인생에게』
『운명의 블랙박스』
『사주로 못 풀어 낼 인생 고민은 없다』
수필집 『쪽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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