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박교숙 동문(09학번)이 『단박에 사람 읽기 - 15초 안에 얼굴로 상대의 모든 것을 읽는 법』이라는 책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매일이 전쟁터 같은 현대에서 상대방을 파악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인상학이 필요하며, 보다 일상 속에서 쉽게 인상학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서점에서 제공하는 책 소개에서는 '우리 삶은 매일 매일이 전쟁터다. 전쟁터 같은 세상에서 다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와 상대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나와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으면, 누가 누구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상생하게 된다. 이런 사회적인 환경 때문에 인상학의 중요성은 점점 부각되고 있다. 원래 인상학은 제왕학이었다. 학문 중에 제왕이라는 뜻이 아니라, 치세를 위해서 필요했던 것이다. 왕이 어떤 왕비를 얻을 것인지, 어떤 사람을 신하로 골라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즉 왕의 간택이나 관리를 등용할 때 인상을 보고 결정했던 것이다. 인상학은 처음 본 상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 자신과 상대의 기질을 알고 싶을 때, 장단점을 알고 싶을 때, 미래를 예측해보고 싶을 때, 인재를 뽑을 때, 사업 파트너를 고를 때, 선거 결과를 점칠 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 박교숙은 웅진코웨이(현 코웨이)에서 서비스 및 영업 현장 조직관리자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1999년 '신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조직관리를 하면서 사람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안목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2009년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에 입학했고, 이후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동양학과 석사 과정까지 마쳤다. 현재는 삼성, 현대, 농심 등 대기업 및 국공립기관에서 ‘얼굴이 경쟁력이다’, ‘얼굴을 리딩해서 조직을 리드하라’, ‘인상마케팅, 고객을 알면 매출이 오른다’, ‘자녀코칭 인상학’, ‘인상학으로 보는 역사 속의 인물’ 등의 인상학 강의를 하면서 얼굴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박교숙 동문은 "인상학은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더욱 유연한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