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학과장 박승태)가 주관하고 요가 수련 동아리 아사랑(아사나를 사랑하는 모임)이 주최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아사나 실습특강이 지난 2월 23일 밀양 요가 컬쳐 타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바유 정두화 강사를 초청해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 수련을 진행하며, 학우들이 빈야사의 흐름과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는 파타비 조이스(Pattabhi Jois)에 의해 정립된 현대적인 요가 스타일로, 연속적인 흐름(Vinyasa) 속에서 아사나(Asana, 자세)를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자이 호흡(Ujjayi Breath), 반다(Bandha, 에너지 잠금), 드리시티(Drishti, 응시점) 세 가지 요소를 동시에 활용해 집중력을 높이고 내면의 흐름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한 원리로 작용한다. 또한, 아쉬탕가 빈야사는 정해진 시퀀스를 따라 진행되며, 단계별 수련을 통해 신체와 정신을 균형 있게 단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특강에는 요가명상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70여 명이 참석해 열정적으로 수련에 참여했다. 학우들은 프라이머리 시리즈를 중심으로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의 원리를 익히고, 정밀한 큐잉과 개별 피드백을 받으며 자신의 아사나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는 기회를 가졌다.

특강이 끝난 후에 학우들은 강사와 함께 질의응답을 나누며 아쉬탕가 요가의 철학과 실전 적용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학우들은 “이론과 실습을 함께 경험하며 아쉬탕가 요가의 원리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