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센터 > WDU 영상 > 5분 칼럼 

5분 칼럼
명쾌하고 재미있는 칼럼!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에 느낌표를 던진다!
작은 생각의 전환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작은 생각의 전환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구를 위한 화장법
목록
안녕하세요 한방미용예술학과 김효철입니다. 오늘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과 건강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봄의 불청객 황사와 겨울의 불청객이 된 미세먼지.. 마음 편히 산책을 하기도, 상쾌하게 집안을 환기시키기도 쉽지 않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이런 미세먼지와 황사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자연적 외부 요인으로만 우리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을까요 우리는 이 외에도 주변에서 쉽게 독성물질에 노출될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 일상 생활용품의 원료는 합성화학물질 투성이입니다. 합성세제, 치약, 샴푸, 린스, 화장품, 생리용품, 기저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죠. 이런 제품을 사용하면서 몸속에 들어온 독성물질들은 뇌나 간, 또 뼈나 근육 등에 쌓이게 됩니다. 특히 여성은 요리나 청소, 화장 등으로 유해성분에 대한 접촉 빈도가 더 높습니다. 그 중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뷰티 용품도 독성 물질을 쌓는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자, 여러분은 지금 어떤 화장품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종류가 참 많죠? 그야말로 뷰티용품의 홍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게 많은 뷰티용품 중 시간과 노력을 들여 구입한 화장품이 내 몸에 독성물질로 쌓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화장품의 방부제성분인 파라벤 · 페녹시에탄올, 색조화장품의 타르색소, 합성세제의 알킬페놀류 등은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톨루엔 · 벤조피렌· 포름알데하이드·프탈레이트 등의 물질들은 섬유탈취제 · 방향제 · 화장품·위생용품 등 많은 제품들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나 자신 뿐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가족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피부 접촉, 섭취, 공기 중 흡입 등을 통해 체내에 유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엄마가 마신 공기나 음식을 통해 쌓인 독성물질이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어 위험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향수·매니큐어의 성분인 프탈레이트에 임산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조산 위험이 높아지고, 남아의 생식기관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또한 고농도의 휘발성 유기화합물·포름알데하이드에 노출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2세 이전에 아토피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체내 유입된 독성물질은 대개 지방조직에 저장되는데, 지방 조직 비율이 많은 여성은 더 조심해야 하죠. 특히 초경·임신·폐경 등으로 급격한 신체변화를 겪으면서 더욱 민감해지게 되고 생식기 질환이나 비만·당뇨·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시중의 제품들은 정상적인 안전성 검사를 마쳤기 때문에 단기간 사용한다고 큰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하는 말은 아닙니다. 또 신진대사를 거치면서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도 있죠. 하지만 장기간 지속적으로 많은 양에 노출된다면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친환경 화장품, 한방 화장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한방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국내 한방화장품 생산규모는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방제품만 쓰거나 직접 천연제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게 답일까요? 그럼 좋겠지만 그건 사실 어려운 일이죠. 중요한 건 우리 몸을 위해서 그 성분을 꼼꼼히 살피고 자연과 가까운 제품을 쓰려고 노력하는 자세입니다. 이것은 남녀를 떠나 모두에게 해당되는 일입니다. 태아에게, 그리고 내 가족에게 독성 물질의 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런 작은 노력을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를 생각하고 우리 후손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자는 의미 있는 날이죠. 환경보호... 왠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고, 잘 와닿지 않으신가요 그럼 이건 어떤가요? 내가 사용하는 화장품, 샴푸, 섭취하는 음식 등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내 아이, 내 가족이 더 건강해진다면요?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는 노력이 곧 우리의 미래,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시작점”이라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단순히 지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의 몸을 위해서, 또 여러분의 가족과 자녀를 위해서 좋은 제품을 사용해보려는 의미 있는 시도를 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 몸도 행복하고 지구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이전글 | 생활 속 법(습득 물건에 대한 소유권) 2014-11-10 |
---|---|
다음글 |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건강음료, 생맥산 201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