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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칼럼

명쾌하고 재미있는 칼럼!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에 느낌표를 던진다!
작은 생각의 전환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건강음료, 생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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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텐데요, 여러분들은 여름을 어떻게 나고 계신가요? 여러분들의 여름나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탄산음료를 정말 좋아하는 시민 김선영 : 여름에는 시원한 걸 먹고 싶으니까 톡톡 쏘는 탄산음료 많이 마시는 것 같아요.> <어제도 팥빙수를 먹었던 시민 방효원 : 요즘에 카페나 이런데서도 토핑을 다양하게 팔잖아요. 팥빙수가 많이 땡기고 여름하면 팥빙수가 좋은 것 같아요.> <여름이 기다려지는 인천시민 주민규 : 치킨이랑 맥주가 제 생각에는 가장 큰 더위나기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가을이 기다려지는 익산시민 정상진 : 이열치열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따뜻한 물을 너무 뜨겁지도 않고 미지근하게 해서 먹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여름을 보내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들어보았는데요, 한방건강학과 명노일 교수님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앞서 보신 바와 같이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굉장히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는 것도 좋고, 알싸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저 같은 경우도 살집이 많기 때문에 여름철이 무척 고된대요. 땀도 많고, 열도 많기 때문에 여름철 이기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물론 마른 분들도 뜨거운 여름을 좋아하실 것 까진 없겠죠. 그런데 여름철이 되면 찬 물이라든가 찬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는 몸에도 도움이 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그런 한방 음료가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세상이 좋아져서 인터넷 시대이다보니까 검색만 해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음료가 있는데요, 바로 생맥산이죠. 생맥산, 맥을 살려준다는 약인데, 한자가 들어오면 굉장히 긴장하고 어려운 형태가 될 수도 있지만, 이 형태는 쉽게 생각하면 맥을 살려주는, 즉 기를 살려주는 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생맥산의 기원은 중국 금나라 시대까지 올라가는데요, 금나라 시대의 유명한 의가 중 한명인 이고, 금원사대가 중 한분인데요. 이고라는 분의 저서에서 생맥산이라는 약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뭐, 약 하나 설명하기 위해서 금나라 까지 가서 설명하는 경우인데, 금나라 시대, 원나라 시대는 전란의 시기였어요. 전란의 시기다보니 사람들이 잘 먹지 못하고, 잘 입지 못하고 헐벗은 사람들이 굶어죽는 그런 형태였죠. 그렇기 때문에 이고를 비롯한 의가들은 그 당시 치료법으로 원기를 보호해주는 그런 형태를 포인트로 잡았던 거에요. 생맥산도 마찬가지로 원기를 보호해주는 그런 처방이 되겠습니다. 보통 여름을 탄다라고 하면, 주하병이라고 해요. 여름에 어지럽고 머리도 띵하고 밥맛도 없고 식은땀도 없고 입은 마르고 몸에서 열은 나고 나른하고. 그렇다고 해서 찬 것을 마시게 되면 배도 아프게 되는데 그런 형태를 통틀어서 여름을 탄다라고 하합니다. 그런 주하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여름 치료용 처방들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처방이 생맥산입니다. 이고는 워낙 훌륭한 의사였기 때문에, 주로 사람들이 부르기를 동원노인이라는 호를 주로 불렀습니다. 이 이동원이라는 분의 여러 책 중에 열가지 책을 묶은 책이 있어요. 동원십서라고 불리는데, 이 동원십서 중에 내외상변혹론이라는 책에서 생맥산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 생맥산의 구성은 인삼, 맥문동, 오미자 이렇게 세가지 단순한 약재가 되겠습니다. 인삼이라고 하면, 누구나 다 아는 그런 형태죠. 인삼의 뿌리를 건조한 것인데, 정기를 보강하고 진액도 만드는 그런 효능이 있습니다. 맥문동은 맥문동의 뿌리 중 가장 팽대한 부분만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진액이 부족할 때, 진액을 보충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그리고 오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오미자인데요, 오미자의 성숙한 과질을 약재로 쓰고, 보통 인체의 진액도 보충해주면서 땀이라든가 기운이 흘러가는 것을 수렴시켜주는 그런 작용을 하는 게 오미자가 되겠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능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그런 형태일 거에요. 오늘 5분 칼럼에서는 뭔가 특별한 부분이 있어야겠죠? 생맥산을 만드는 방법은 보통 알려진 바와 같이 이 세가지 약재를 넣어서 그냥 끓인다 라고 알려지기도 하는데,그렇게 만드는 방법보다는 먼저 인삼과 맥문동을 먼저 끓이고, 오미자를 냉침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그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물은 4~5리터 정도하고, 인삼과 맥문동을 일대 이의 비율로 넣습니다. 보통 40그램, 80그램 또는 50그램, 100그램 정도를 준비를 해서 한 시간 정도 중불로 가열합니다. 인삼은 건조도에 따라서 단단하고 아주 잘 말라있다면 조금 더 오랫동안 달일 필요가 있겠죠? 오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오미자 냉침이겠죠? 마찬가지로 4~5리터, 인삼맥문동을 끓인 물과 같은 양을 준비하고, 오미자는 인삼의 비율과 같게 합니다. 일대 이대 일의 비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4리터의 물에 40그램 또는 50그램의 오미자를 냉침하는 거에요. 냉침이라고 하면, 15도에서 25도씨의 미지근한 찬물에 담궈놓는 것을 냉침이라고 합니다. 보통 하룻저녁 정도 담궈놓으면 오미자 향이 물에 배고 맛은 느껴지지 않는 정도가 됩니다. 기호에 따라서 오미자 향을 좀 강하게 느끼고 싶으면 오미자를 한 이틀 정도 더 담궈놓으면 됩니다. 그 다음 최종 산물, 인삼과 맥문동을 달인 액을 식힌 것과 냉침액을 일대일로 마지막에 섞은 후, 이것을 식혀서 복용합니다. 기호에 따라서 꿀이나 올리고당을 약간 첨가해주면 건강에도 좋으면서 맛까지 좋은 일석이조의 음료가 되겠죠? 여름철에 여러가지 방법이 있죠? 시원한 생맥주, 그리고 치킨에 생맥주도 좋고, 알싸한 탄산음료도 좋고,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물도 좋지만 일단 건강을 위해서라면 건강한 음료와 함께 건강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도 오늘 한번 생맥산을 만들어 보시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가장 생각나는 건 아무래도 시원한 생맥주와 탄산음료, 아이스크림이 아닐까요?
그러나 시원해지려다 건강만 해칠 수 있다는 사실~!
시원하면서 건강하게 여름날 수 있는 비법, 생맥산에 대해 한방건강학과 명노일 교수님과 함께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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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11-10 조회 : 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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