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센터 > WDU 영상 > 5분 칼럼 

5분 칼럼
명쾌하고 재미있는 칼럼!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에 느낌표를 던진다!
작은 생각의 전환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작은 생각의 전환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중년 건강차 추천, 가시오갈피차
목록
안녕하세요? 저는 원광디지털대학교에 한방건강학과 김규열 교수입니다.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차로서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오갈피차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피와 녹차를 차로 많이 드십니다마는 커피는 건강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에 논란이 있습니다. 녹차는 대부분 건강에 누구나 마셔도 좋은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한약재로 볼 때는 성질이 좀 차기 때문에 냉체질한테는 건강에 오히려 해로울 수가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오갈피차는 성질이 따뜻해서 누구나 마셔도 큰 문제가 없고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커피나 녹차보다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되는 그런 차가 되겠습니다. 특히 오가피는 또 오가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향이 있어서 커피나 녹차보다 기호적인 측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처음에는 좀 쓴 맛이 있지만 커피보다는 훨씬 약하고 뒤에 단맛은 녹차보다 훨씬 강합니다. 그러면서도 뒤끝이 깨끗하기 때문에 기호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우수하고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커피나 녹차보다 훨씬 우수하기 때문에 건강차로서 적극 추천할만한 차가 되겠습니다. 이 오갈피는 식물학적으로 보면 인삼이나 산삼과 같은 과에 속합니다. 그래서 오가과 또는 두룹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써 크게 10여 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그래서 민가시오갈피, 지리산오갈피, 서울오갈피, 당오갈피와 같은 ? 가시오갈피를 제외한 나머지 오갈피를 일반오가피라고 해서 한의학적으로는 오가피(五加皮)라고 통칭하고 가시오갈피는 자오가피(刺五加皮)라고 해서 일반오가피와 구분합니다. 그런데 일반오가피에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가시가 달려있기 때문에 경동시장 같은 데의 한약재 판매상들은 가시가 달렸다는 이유로 해서 모두 가시오갈피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많이 합니다. 그것은 가시오갈피가 효능이 더 좋고 값이 더 비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일반 오가피와 가시오갈피는 분명하게 구분이 됩니다. 오갈피에는 뿌리나 줄기를 다 약재로 쓸 수 있고 원래는 껍질을 주로 쓰게 되어있습니다마는 굳이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줄기를 통째로 사용을 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용량을 좀 늘리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일반오가피와 가시오갈피의 뿌리와 줄기의 차이가 확연히 나타납니다. 구체적으로 보시면 일반 오갈피는 가시가 장미가시모양으로 되어 있고 가시오갈피는 가시가 해당화가시 모양의 바늘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열매를 보더라도 일반오가피는 딸기모양으로 이렇게 되어있는데, 가시오갈피는 열매 하나하나가 따로 따로 맺혀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갈피는 주로 잎사귀가 3개 내지 5개정도가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삼각형모양의 장미가시와 비슷하게 되어 있는 일반 오가피가 시중에 유통 되고 있는 대부분의 오가피구요, 바늘모양의 해당화 가시와 같은 가시오갈피는 시중에서 구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오가피는 대부분 아무데서나 잘 자라고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반면에 가시오갈피는 인삼과 같이 반그늘이나 500m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라는데 성장속도가 좀 느립니다. 그래서 일반오가피의 3,4분의 1정도로 느립니다. 일반오갈피는 처음에는 쓴맛이 나고 나중에는 단맛이 나며 잎사귀는 쓴맛이 강합니다마는 가시오갈피는 잎사귀조차도 쓴맛이 거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에서는 오갈피가 정기를 보충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해서 허리나 척추가 아프다든지 관절통,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근골?근육이 발육불량해서 잘 걷지 못하는 것 등을 치유하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풍습으로 인한 신경통, 관절통, 사지가 쑤시고 아픈 데를 고치고 간장과 신장을 보익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약리작용을 볼 때는 강장, 이뇨작용과 스트레스를 잘 견디게 하며 피로회복이라든지 노화를 억제하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가피가 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증은 풍한습비로 인한 신경통, 근육, 관절통, 허리 아픈 데, 무릎 아픈데, 발기부전, 몸이 허약하다든지 힘이 없다든지 낭습 등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가시오갈피 즉 자오가피의 효능은 오가피의 효능에다가 기력을 증진하고 정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인삼의 효능을 더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시오갈피의 약리작용을 보면 오갈피의 약리작용에다가 면역력, 적응력을 증강시킨다든지 항산화 효과가 있고, 당뇨를 치료하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내려주고 강심 작용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시오갈피의 주된 치료병증은 오가피의 치료병증 외에도 고지혈증이라든지 뇌경색, 신경쇠약 등증에 응용할 수가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중년기 이후 노년기의 노화현상을 보면 대체로 혈관이 경화된다든지 고혈압이 오고 당뇨가 대부분 나타나며 근골관절의 노화로 인해서 허리라든지 무릎이 아프고 또 정력이 감퇴하고 체온이 저하되며 면역력이 저하하는 등의 현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증상에 다 다소간이나마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이 오가피이기 때문에 오갈피차가 건강차로서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명나라 때의 유명한 이시진의 <본초강목>에는 “한줌의 오가피를 얻는 것이 금은보화 한 수레를 얻는 것보다 낫다.”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가피를 술에 담가서 오가피주로 상복하면 노화를 억제하고 젊음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삼은 보기, 원기를 보익하는 약으로서 가장 으뜸이 되는 약이지만은, 농약을 많이 치고 고가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녹용은 양기를 보하고 정혈를 보하는 보양약으로 가장 으뜸이 되는 약이긴 하지만 혈압을 올리기 쉽기 때문에 고혈압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고 가격이 인삼보다 더 고가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가피차, 가시오갈피차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이 복용해도 무난하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마셔도 대부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이기 때문에 중년 이후의 건강차로서 적극 추천할 만하다고 보겠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 충북제천에 사시는 80대 중반의 할아버지가 계신데, 그 분이 젊었을 때에 술을 많이 드시고 그래서 농사를 짓다가 잘못해서 낫으로 손가락을 베었는데 피가 나오질 않더라는 겁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동맥경화가 되서 심각하다 했는데 동네사람들이 그러한 데에 오가피가 좋다 라는 얘기를 듣고서 강원도 산속에 가서 오가피나무를 많이 채취해다가 6개월 이상 드셨더니 나중에 나무에 올라가서 손가락을 다쳤는데 피가 쫙~ 뻗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분은 체험적으로 오갈피가 참으로 건강에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강원도 일원의 산을 뒤져서 오가피나무와 가시오갈피 나무를 직접 채취해다가 밭에 심어가지고 그것을 삽목하거나 종자를 가지고 배양하는 방법으로 번식을 시켜서 오가피나무를 널리 보급하고 지금까지도 그 일을 하고 계시는데 지금 80중반이신데도 불구하고 날마다 오가피차를 상복하시는 덕택에 마가목나무에 올라가서 마가목 열매를 채취할 정도로 젊음을 자랑하고 계십니다. 오갈피가 이상과 같이 좋지만 평소 화열이 너무 왕성하다든지, 음기가 부족해서 오후 한 두시 쯤에 열이 오른다든가 입이 자꾸 마르다든가 이런 경우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시게 되면 이뇨작용이 강해서 오히려 해로울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1일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성인이 하루에 평균 1.5 ~ 2리터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물 1.5 ~ 1.8리터 정도에 오가피 줄기 15 ~3 0g, 껍질로 할 경우에는 5 ~ 10g 정도를 가지고 30분 ~ 60분 정도 끓여서 수시로 마시면 되겠습니다. 오갈피는 비교적 물에 잘 우러나기 때문에 30분 정도만 끓여도 웬만큼 다 잘 우러납니다. 특히 처음 끓이시기 전에 술을 약간 붓고 끓이시면 지용성 성분까지 우러나서 더 약효가 좋게 됩니다. 그리고 증상에 따라서 요통이 있을 때에는 두충과 구기자를 3 ~ 6g 가미하고 무릎이 아플 때는 우슬을, 기운이 부족할 때는 황기를, 여성들한테는 보혈하는 당귀를 추가해서 끓여 드시면 더욱 건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열매는 보랏빛으로 술과 효소를 담그면 자줏빛으로 곱게 되어 보기에도 좋고 향과 맛도 좋습니다. 그리고 기능성도 좋구요. 어린순을, 한 뼘 이내로 처음 싹이 올라올 때 어린 순을 따서 살짝 데쳐서 고추장을 찍어먹는다든지 직접 나물로 무쳐 드실 수도 있고 살짝 데친 것을 건조시켜서 겨울철에 묵나물로 드셔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오가피향이 그윽하기 때문에 산나물로서 아주 제격입니다. 그리고 평소 육류를 조리할 때 삼계탕 같은 것을 끓이실 때 오가피 줄기를 썰어 넣고서 약 20 ~ 30g 넣고 끓이시면 잡내를 제거해서 훨씬 맛이 좋게 됩니다. 건강 증진에 평소 차로써 조리에 풍미를 증진시킬 재료로서 오가피를 널리 활용하시면 좋겠고, 가시오갈피를 구하실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식후 디저트 음료로 커피나 녹차 대신
건강한 가시오갈피차(오가피차)는 어떠신가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도 무리 없이 마실 수 있어서
중년 이후의 건강차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하네요.
건강차로 매우 좋은 오가피차와 가시오가피차
효능과 복용방법, 주의할 점을
한방건강학과 김규열 교수님과 함께 배워봅니다.
이전글 | 부동산 경매에 관한 오해와 진실 2016-12-06 |
---|---|
다음글 | 진정 행복하고 싶다면? 2017-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