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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과 재벌의 풍수: LG그룹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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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풍수 오늘은 LG의 풍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뒤에 보이는 건물이 LG 본사가 있는 LG 쌍둥이 빌딩이 되겠습니다. 여의도는 섬이잖아요? 섬은 ‘지기’가 끊긴다. 이런 말이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여기는 어떻습니까? '섬이라서 모든 게 끊겼다'라는 개념보다는 풍수학에서는 물을 건너서도 기가 넘어간다고 하는 '도수맥' 이라든가 '붕홍맥'이라고하는 개념들이 존재합니다. 관악산 줄기가 이쪽으로 해서 영등포 쪽으로 넘어온다고 봐야 되겠죠. 관악산의 기운이 이쪽으로 넘어왔다. 지기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봤는데요. LG 쌍둥이 빌딩이 굳이 여의도로 온 배경에는 지기보다는 다른 조건에 더 치중한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물에 있지요. 풍수에서 말하는 '수관재물' '물은 재물을 담당한다' 이 논리에 따라오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우리가 건물에 대해서 좀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저렇게 한 건물로 올리지 않고 두 개로 올린 어떤 뭐 배경이라 그럴까? 그런 게 좀 있나요?LG를 일으킨 것은 경남 의령에서 올라온 허씨 가문과 구씨 가문이 합동으로 동업을 해서 만들어진 회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그럼 허씨와 구씨. 성씨가 다른 두 분이 이 회사를 창립하고 하다 보니까 결국은 두 개로 이렇게 지어지게 된 배경이 됐다는 거군요. 거기에서 여러 풍수가들이 설왕설래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 두 건물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는 설이 있고, 또 서로 등을 쥐고 있다. 이런 설이 있습니다.풍수에서 보통 쌍둥이 건물은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에 따라서 짓기도 하고, '면배론(面背論)'에 따라서 구분하기도 합니다. 산을 보는 법하고 똑같습니다. 그런데 보는 각도에 따라서 두 건물이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등을 돌리고 있는 듯한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많은 풍수학자들이 얘기하고 있고, 실제 LG와 GS가 나누어지게 된 동기가 저 두 건물의 부딪힘에서 나오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도 합니다.(구씨와 허씨가 갈라지게 된 것을보고) 건물의 기운을 그렇게 볼 수 있지만 두 가문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가지고 헤어지기는 하되 아름다운 헤어짐을 가졌다. 이렇게 볼 수 있겠군요.LG 입장에서 봤을 때 지금 여기 한강 수는 어떻습니까? LG 입장에서는 좌우로 물이 면궁 즉, '옥대수(玉帶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섬을 둘러싸면서 물이 지나간다. '옥대수(玉帶水)'에 있는 위치다. 이렇게 보고건물 자체는 배(背) 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 좀 듭니다.이 용산역이 말이죠. 과거의 역사는 좀 어땠습니까?용산하면 우리 온 국민이 생각할 때 항상 미군 기지. 이런 것을 상상하게 되겠죠.그러면 군사시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그런 역이다. 남성적인 아주 거친 기운. 젊은 군인들의 기운이 이 용산역을 휩쓰는 그런 시기가 있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군요. LS 건물은 원래 건물의 주인이 LS가 아니었죠?예전에 국제그룹의 사옥으로 국제센터빌딩이 있었죠.결국은 국제상사가 계속 건물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여러 과정을 거쳐서 LS의 소유로 넘어갔는데 그러면 지금 예전 국제상사 건물 옆에 있는 태평양 건물 아모레퍼시픽 건물이 있는데저 건물은 그래도 계속 승승장구했어요. 저 건물은 지금 이 주변 상황에 따라서 리모델링이 아니라 완전히 건물을 헐고 새로 지었습니다. 토(土)형의 건물인데 저 건물을 음양으로 구분하면 어떻게 보십니까?건물 몸체에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는 부분을 상징하면 음으로 볼 수 있고 화장품 회사라는 개념. 여성을 상대로 한다는 개념을 생각한다면 음의 기운이 치중되는 그런 공간이다.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아모레퍼시픽 건물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지금 LS 건물이 양의 건물인데 옆에 거기에 걸맞은 아모레퍼시픽 건물이 부부합 같은 느낌의 건물로서 음양의 조화를 이루는 그러한 환경으로 바뀌었다. LS 건물을 남자로 보고 아모레퍼시픽 건물을 여자로 하면 육친의 개념으로 보면 어떻습니까?내가 목(木)이니까 극(剋) 하는 것이 토(土)니까 내가 처와 재물이 되는 것이죠. 결국 재물이 되는 거죠. 아모레퍼시픽 입장에서 어떻게 됩니까?나의 직업이자 남자가 되는 것이죠. 관(官)이 되는 거죠.그런 측면에서 LS 건물과 아모레퍼시픽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여의도의 쌍둥이 빌딩에 있다가 거기서 회사가 분리돼서 강남으로 넘어온 것이 GS가 되겠습니다. 이 역삼사거리가 강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지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강이 빙 둘러서 감싸고 가는 공간 속에 가장 중심에 속하는 공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강남역에 있는 강남역사거리와 역삼역이 있는 이곳을 비교하면 여기는 지형적으로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게 되면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단점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물이 빨리 사라진다는 것이죠. 높다는 것의 장점이 수침을 안 받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빨리 물이 도망간다는 것. 그 얘기는 결국 재물이 도망간다는 개념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게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죠.그런 점에도 불구하고 지금 LG에서 분리되어서 나온 GS가 여기 자리를 잡았단 말이죠.그랬을 때는 또 장점이 있을 것 같은데한강이 이렇게 둥글게 감싼 공간 안에 가장 중심부에 속하는 그러면서 살짝 도드라진 곳그곳이 역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설기(泄氣)의 우려는 있지만 그래도 재벌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중심성'을 확보하고 있다. LG 계열 쪽 사람들은 좀 낮으면서도 물이 모여드는 공간을 선호하고 GS는 하나만 갖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약간 좀 올라서있는 이런 (높은) 공간을 선호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그것은 일종의 음양의 조화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LG의 풍수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어려운 상황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에서는 '양택풍수답사' 과목의 일환으로 현장 답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현대적 용도의 풍수를 주제로 재벌 본사인 LG그룹의 풍수적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양학과는 LG그룹 본사와 계열사 건물들의 풍수적 의미를 탐구하기 위해 먼저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를 방문했습니다.
이후 용산에 있는 LS용산타워로 이동하여 풍수를 살펴보았고, 마지막으로 역삼의 GS타워를 방문하여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본 영상은 동양학과 '양택풍수답사' 과목의 일부분을 간추린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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