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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과 재벌의 풍수: SK그룹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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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이 sk의 풍수를 살펴보기 위해서 여기에 와 있는데요. 여기는 어디인가요?여기는 사대문 안에 가장 중심지인 종각. 즉, 보신각 앞에 와 있습니다.보신각(普信閣)의 '신(信)'은 사대문 안에서 중심지라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믿는다'라는 의미 외에도 어떤 중심이라는 그런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인의예지(仁義禮智)가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거네요? 오행(五行)으로 한번 그 구분을 해주시죠.가운데는 토(土)를 의미하고 동쪽은 목(木), 남쪽은 화(火), 서쪽은 금(金), 북쪽은 물(水)을 의미합니다.목화토금수(土火土金水)가 이렇게 돌아가는데 그 가운데에 토(土)가 있어서 신(信)이 저기(보신각)에 붙었다. 지금까지 저희들이 이곳 터의 역사성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는데 풍수가들이 대체적으로 종로타워를 어떻게 바라보나요?건물의 모양이 굉장히 독특하지 않습니까? 건물 위쪽이 구멍으로 뻥 뚫려 있는 형태라는 거예요. 그래서 풍수적으로는 기운이 흐트러진다라 것 때문에 좋지 않게 보는 그런 시각도 있습니다. 시간과 환경은 항상 변하지 않습니까? 이 종로타워가 처음 지었을 때 하고 좀 달라진 것은 이 건물에 뻥 뚫려있는 구멍 때문에 좋아 보이지 않았던 것을 2018년 종로타워 뒤에 센트로폴리스빌딩이라고 쌍둥이 오피스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그 건물이 배산(背山) 역할을 해 주면서 허한 것을 막아 주고 있습니다.그 외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또 이쪽에 종로타워 대각선에 보시면 영풍빌딩이 있습니다. 지하에 영풍문고가 있는 영풍빌딩이 자리하고 있는데 종로타워에서 보면 대각선 마주 보이는 곳에 영풍빌딩 모서리 뾰족한 것이 3개 보입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그것이 바로 종로타워 1층 로비에서 바로 보였습니다. 살기(殺氣)라고 하죠? 그것이 바로 들어왔는데 지금은 그 앞 공개공지에 미니 공원이 생기면서 삼나무 같은 가로수가 지금은 무성하게 자라면서 그 살기를 차폐시켜 주는 역할을 해서 시간이 흐르면서 이 건물의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그럼 SK가 저 건물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드디어 서울의 중심에 입성하게 되었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네요.자리를 옮겨서 서린동 SK 본사 앞으로 왔습니다. 이 건물을 우리가 동물 형상으로 빗대는 경우도 많아요. 어떤 동물로 보이나요?이 건물을 거북이로 보기도 합니다. 거북이는 물에 사는 동물이지 않습니까? 풍수에서는 물이 재물을 의미하잖아요.구체적으로 거북이를 뜻하는 것들에는 무엇무엇이 있습니까?우선 건물 색깔이 검은색인데 오행에서 물을 상징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북이가 노니는 물이고 이 건물을 자세히 보면 건물의 각 모서리 끝 4곳에 거북이 발이 있습니다. 그곳에 발이 상징적으로 거북이의 물갈퀴처럼 있습니다. 그리고 이 종로 쪽 뒤에 있는 후문에 꼬리가 삼각형으로 되어 있고 그다음에 정문 앞에 거북이 머리에 해당하는 조그만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앞쪽에 거북이의 머리를 상징하는 검은색 돌에 그냥 돌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위에 점이 찍혀있는데요. 그게 의미심장해 보이는데요. 점의 숫자를 세보면 하얀 점 8개가 있습니다. 저 8개 점은 우리가 어떻게 봐야 할까요?일단 낙서(洛書)와 하도(河圖)로 본다면 첫 번째. 그 머리에 있는 8개 점이 위에 3개, 가운데 3개 아래 2개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맨 아래 가운데가 비어 있어요. 그게 낙서수(洛書數)에서 물을 나타내는 1의 자릿수입니다.나머지 8개는 흰색 점인데 검은색 점을 찍진 않았지만 돌 색깔로 봤을 때 그 자리에 검은색 점이 하나 있다. 이렇게 봤을 때 그렇다면 1과 8이 있는 것이군요.하도수(河圖數)나 낙서수(洛書數)에서 1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숫자입니까?(숫자 1은) 북쪽을 나타내면서 물(재물)을 나타냅니다. 8은 1이라는 숫자가 더울 발산시키고 늘어나기 위해서 주변에 있는거고, 핵심은 1이네요.하도수(河圖數)에서 1 하고 6을 전부 물로 생각하거든요.1은 생수(生水), 6은 성수(成數)라 하고, 둘을 합쳐 생성(生成)이라고 하는데요. 1이라는 숫자는 생(生)인데 6이라는 숫자는 안 보여요.이 건물을 또 유심이 보면은요. 사방면에 1개, 6개 점이 1, 6, SK, 1, 6 이런 식으로 해서 빙 둘러서 건물 1층 사면에 돌아가면서 되어있어요.저것을 숫자로 안 보고 일종의 '괘(卦)' 모양으로 보는 사람도 있어요.그렇게 봤을 경우에 정문에서 청계천을 바라보면서 집안에서 봤을 때는 태괘(泰卦)[?]가 되죠. 즉 연못, 물을 의미합니다. 밖에서 보면 또 손괘(巽卦)[?]인데 바람을 의미해요.64괘로 보면 내괘가 태괘(泰卦)[?], 외괘가 손괘(巽卦)[?]인데 우리가 외괘를 먼저 읽으니까. 풍택중부(風澤中孚)괘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중부(中孚)라는 괘의 의미는 어떤 건가요?연못 위에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형상을 하는 거죠. '연못 위에 살랑살랑 부는 바람' 그러니까 연못물이 기뻐가지고 물결을 친다. 이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어찌보면 돈하고 관련이 있네요.그러면 혹시 이 건물 조경에서 연못을 구현한 무언가가 있나요?지금 여기 지하에 보면 분수가 있습니다. (물이) 솟아오르잖아요? 이것을 풍수적으로 진응수(眞應水)로 해석해 보면 재밌는 거 같아요. 아무튼 이 SK 서린빌딩에는 물과 관련된 어떤 상징물들이 곳곳에 있다는 거를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서린동 SK 사옥을 둘러본 뒤에 을지로에 왔습니다. 을지로에는 SK와 관련된 어떤 주요한 건물이 있습니까? SK의 주력기업 중에 하나인 SK텔레콤 사옥이 있습니다.유리 모양이 상당히 독특해 보이는데 저것에 대한 풍수적 해석이 있을까요?현대 도시풍수 측면에서 보면 이 SK텔레콤 사옥은 바로 옆 동쪽에 있는 IBK 기업은행 본점 빌딩 측면에서 뾰족한 건물 살을 받고 있는 형국이거든요.끝부분이 날카로운 칼처럼 건물 옆에 서 있군요.뾰족하게 건물 옆구리를 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살기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어서 풍수적으로 도시풍수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가 있는 측면이라고 봅니다건물 옆에 공개공지가 만들어져있군요.네. 쉼터가 만들어져있는데 이곳도 기업은행 본점 빌딩의 건물의 살기를 완충·완화시키는역할을 하고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그러니까 소위 일종의 '살받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군요.역시 SK의 풍수는 최종현 회장 때부터 현재 최태원 회장까지 이 풍수와 관련해서 기운적 관점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SK의 풍수를 바라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상으로 SK의 풍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에서는 '양택풍수답사' 과목을 통해 현대적 풍수의 적용 사례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SK그룹 본사 및 계열사 건물들을 대상으로 그 풍수적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답사는 종로타워(종로), SK본사(서린동), 그리고 SK텔레콤 사옥(을지로)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건물의 위치와 구조가 담고 있는 풍수적 메시지를 해석하며 현대적 관점에서의 풍수를 탐구했습니다.
*본 영상은 '양택풍수답사' 과목의 현장 답사 활동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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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담당부서입학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