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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상 경영 <128> 세브란스에 50억 기부한 방탄소년단(BTS) 슈가, 민윤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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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7-15 | 조회수 | 51 |
인상 경영 <128> 세브란스에 50억 기부한 방탄소년단(BTS) 슈가, 민윤기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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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을 배려하고 이타적인, 통 큰 기부자상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명예교수 기고문
[사진: 셔터스톡]
세브란스병원은 6월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의료원 제중관 1층에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민윤기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본명이다. 슈가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 청소년 치료 센터 건립을 위해 50억원을 기부했다. 연예인 개인이 연세대학교의료원에 기부한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이에 동참하는 아미(팬덤명)의 기부도 하루 만인 6월 24일 2억원을 돌파했다.
슈가는 지난해 11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천근아 교수와 만남을 계기로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를 위한 치료 인프라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를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약 7개월 동안 천 교수와 함께 음악 콘텐츠 접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3개월간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직접 만나 상호작용을 도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불거진 음주 운전 논란과 맞물려 ‘면피용 기부’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해 8월 슈가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27%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아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과연 면피용일까, 순수한 기부일까. 인상을 읽으면 그 답이 보인다.
진정으로 기부하는 사람은 인상적 특징이 있다. 이마가 널찍하고 눈두덩이 넓다. 이미지 사진에서 본 슈가의 이마는 통 큰 기부에 걸맞은 널찍한 이마였다. 필자는 그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훤한 이마는 보여주는 활동보다 생각을 먼저 한다. 이타적이며 지적 능력도 뛰어나다. 열세 살에 이미 미디 작업을 시작, 작곡과 편곡을 익혔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 교가를 편곡해 용돈을 벌었다. 유튜브 독학으로 피아노 공부를 했고 고교 2학년 때 5·18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한 곡을 프로듀싱했다. 랩, 작사, 작곡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에 천재성을 보이고 있는 그의 개인 작업실 이름이 ‘지니어스 랩(Genius Lab)’이라고 한다.
양쪽 눈썹 산에서 수직으로 올라간 뼈로 이마에 모가 나 보인다. 이런 이마는 영감이 뛰어난 천재성이 있는 이마다. 앞이마가 모나지 않았더라도 뒤통수를 만져봐서 모가 나 있다면 그 역시 천재형 골상이다.
잘생긴 이마의 나이인 17세(2010년)에 오디션에 합격했고 20세(2013년)에 BTS로 데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 그룹의 멤버로 활약했다.
슈가의 얼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눈썹이다. 눈썹 선이 매끄럽게 곡선을 그린다. 눈썹이 잘생겨 인복이 있고 형제 운도 좋다. 슈가가 음악을 하는 데 유난히 형제 사이가 좋은 형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줬다고한다. 눈썹 털이 가지런히 누워 주변을 잘 살피는 성격이다. 무뚝뚝한 듯하지만 실제로 멤버를 뒤에서 잘 챙겨주는 ‘츤데레’ 형이라고. 한마디로 팀워크를 잘 이루는 눈썹이다.
눈썹과 눈썹 사이 명궁이 넓고 훤하다. 명궁은 복이 들어오는 문으로, 희망을 보는 자리다. 희망은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몸과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사람에게 희망이 이뤄진다.
이마와 눈썹이 잘생겼다고, 재능이 뛰어나다고 누구나 세계 최고의 아이돌 스타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항상 깨어있고 준비돼 있어야 행운이 자기 것이 된다. 슈가의 피, 땀, 눈물의 노력이 명궁의 문을 활짝 열어놓았을 것이다.
잘생긴 눈썹에 해당하는 30세에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아무리 운기가 좋은 시기라 하더라도 자칫 자기 관리에 소홀하면 이렇듯 사고가 난다. 더 심한 사고가 나지 않고 벌금에 그친 데는 잘생긴 눈썹의 운기 덕분이다. 눈두덩이 널찍해 주변 사람을 잘 배려한다. 눈꺼풀에 쌍꺼풀은 아니지만 가는 주름이 있어 진중한 성격이다. 굵은 쌍꺼풀 진 눈처럼 화려한 성격이 아니고 은근히 내성적이다. 눈앞의 결과를 추구하기보다 조용히 기다리는 눈이다. 기부할 때 돈만 투척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했다. 아이들과 소통하며 음악 콘텐츠를 준비하고 치료센터를 통해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기질이 이 눈주름에 있다.
눈꺼풀이 각이 졌다. 음악적 고뇌의 흔적이다. 눈매가 날카로워 냉철하고 이성적이다. 눈꼬리가 올라가 지고는 못 산다. 승부욕이 강하며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향해직진한다. 이 기질로 아이들을 돕는 데도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눈눈동자가 크고 코까지 둥글어 감성이 풍부하다. 탁월한 음악성으로 연결된다.
코가 둥글고 짧아 순발력이 있고 유머 감각이 있다. 집에서도 애교 많은 딸내미 역할을 하는 등 은근히 애교가 있다고 한다. 이는 짧은 코의 기질이다. 광대뼈인 관골이 둥글게 발달해 명예를 중요시하며 많은 인기를 누린다. 지난해 음주 운전으로 명예를 다쳤으니 스스로 충격이 컸을 것이다.
코 뿌리 부분인 산근이 매끄럽게 이어져 앞으로도 큰 굴곡 없이 순탄한 삶이 이어진다. 코가 둥근 ‘복코’라 크게 기부해도 돈은 계속 쌓인다. 일시적인 기부에 그치지 않고 평생 기부를 이어갔으면 한다.
작곡, 작사 등 그의 창의력은 귀에 담겨있다. 가운데 귀 연골이 불쑥 튀어나왔다.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겠지만 거기서 뛰쳐나온 창의성이 있다.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초등 6학년 때 “넌 안 돼”라는 말을 듣고 나서였다고 한다. 그 말에 좌절하지 않고 ‘뭔가 보여주겠다’며 벼르는 기질이 이 귀에 있다.
정면에서 보면 양쪽 귀가 잘 보인다.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사람이다.
입술이 가늘고 또렷한 갈매기 입술이다. 아랫입술도 가운데가 갈라졌다. 작심삼일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질주하며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다. 웃을 때 잇몸이 보이니 솔직한 성격이다.
턱 가운데 살이 복숭아씨처럼 오돌토돌하다. 자신에게 엄격하다. 팀워크를 잘 이루지만 팀원에게도 엄격함을 요구한다. 멤버 중 동생이 잘못할 때 잔소리와 훈육은 슈가 몫이라고 한다.
유난히 하얀 피부는 귀격이다. 몸을 쓰는 일보다 머리를 쓰는 선비형이다. 팬이 지어준 애칭 중에 ‘슙기력’이라는 것이 있다. ‘슙’ 과 ‘무기력’의 합성어로,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누워있는 것을 좋아하는 그의 습성을 빗댄 별명이다.
슈가는 6월 21일 2년간의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쳤다. 이로써 BTS 멤버 전원이 병역의무를 완료, 2022년 이후 잠정 중단됐던 완전체 활동 재개가 눈앞에 있다. 슈가에게도 또다시 노력과 도전 정신의 화려한 인생 역정이 기다린다.
웃지 않을 때는 예민하고 도도해 보이지만 활짝 웃을 때는 귀엽고 달콤한 슈가. 앞으로도 그는 부유한 세계적 스타로서 적당히 게으름을 피워도 되는 귀족적인 삶을 누리기를, 지속적인 기부와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에 단맛을 전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델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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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을 배려하고 이타적인, 통 큰 기부자상 [이코노미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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