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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 메이커운동...교화는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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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1-03 조회수 872

원 메이커운동...교화는 관심이다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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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교화세미나 사진

[출처:원불교신문]


정릉교당 허인성 교도 강의


현 시대를 4차 산업혁명이라 부른다. 소태산 대종사가 개교의 동기에서 밝힌 물질개벽이 사회전반에 편만해져 가는 이때, 교단은 교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회 WDU 교화 세미나를 열어 재가출가 교도가 격 없이 토론하는 문답의 장을 마련했다. 10월28일 익산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교화 세미나는 정릉교당 허인성 교도가 주제 강의를 하고, 남궁문 원광디지털대 총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사회는 김준안 원불교학과장이 맡았다.


남궁 총장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깊이(deep)이다. 때문에 4C를 잘해야 한다"며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소통(Communication), 창조성(Creativity), 협업(Cooperation) 등 4C를 통해 콘텐츠 개발을 넘어 콘테스트 프로그램을 만들어가야 한다. 지식정보는 인터넷에 무진무궁하게 쌓여 있다. 결국 이를 활용해 문제해결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교화방법론이 쏟아져 나오기를 염원했다.


이어 삼성SDS에서 근무하는 허 교도(원디대 원불교학과 4년)가 주제 강의했다. 그는 IT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미래 교화'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이날 그는 4차 산업혁명과 교화의 연결고리를 찾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앞으로의 가능성과 과제를 짚었다. 그의 강의 핵심은 '원 메이커(Won Maker) 운동'에 있다. 원불교가 가진 콘텐츠를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개발해 시대화·생활화·대중화하자고 말했다.


그는 "모든 변화의 중심은 변화를 일으키는 마음에 있다"면서 현 교화의 세 가지 문제점을 "관심 부족, 프로그램 부족, 지도인의 부족이다"고 지적하며 '사요(四要)실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삼대력을 갖춘 재가출가 중에 전문가 집단을 양성해 교육시킨 뒤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또한 그는 "지자본위 전문가 풀(pool)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만시일반(萬匙一飯) 후원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외에도 다양성이 존중되는 '멀티교화단체제'와 온라인 플랫폼 'THE O' 등과 같은 새로운 교화시스템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시간에는 원포털과 각종 SNS를 활용한 온라인교화 방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일각에서는 교화단 교화의 본래 취지와 정체성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논의가 뜨겁게 오갔다. 신입교도이면서 원불교학과 수강 중인 교도들은 교리입문과 교당생활, 일기법(유무념 대조) 등 기초교육에 대한 목마름을 호소했다.

한편 김준안 원불교학과장은 "교화현장에서의 다양한 요구를 바탕으로 향후 교화 세미나를 알차게 준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원 메이커운동...교화는 관심이다 [원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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