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Home > 뉴스센터 > 언론에 비친 WDU 인쇄하기

언론에 비친 WDU

게시글 정보 제공 게시글의 제목, 등록일, 조회수, 첨부파일을 제공합니다.
제목 이번 설날은 인기를 누리는 날로 /주선희
첨부파일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등록일 2018-02-07 조회수 1376

이번 설날은 인기를 누리는 날로 /주선희

2018-02-07

첨부파일 :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얼굴경영학과 주선희교수


가끔 혼자 사는 친구에게 전화로 안부를 챙긴다. 얼마 전 통화에서 “너무너무 잘살고 있다”고 호들갑을 떠는데 살짝 겁이 났다. 지나친 긍정은 부정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혹여 외로워 우울증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조만간 만나 맛있는 점심과 수다를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혼술 혼밥족이 늘어가는 세태 때문인지 외로워 우울하다는 사람이 많다. 사람에게는 인기(人氣)가 필요하다. 연예인의 것만큼 뜨거운 것은 아니라도 서로 온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대인관계가 있어야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난주 이른 아침에 지인이 장성한 아들을 데리고 찾아왔다. 얼마 전 유명을 달리한 샤이니의 종현처럼 잘생긴 아들이었다. 부모가 의사인데도 아들이 앓는 마음의 병은 고칠 수 없어 상담을 하러 왔다고 했다. 회계사 시험을 앞둔 아들은 신발이 뒤집어져 있는 것을 보면 더럽다는 생각에 공부가 안 되고, 지나가는 사람이 내뿜는 담배 연기를 냄새만 맡아도 폐가 망가질 것 같아 공부가 안 된다는 것이다. 상담해보니 아들은 항상 일등이었는데 그 자리에서 떨어질까 전전긍긍하며 늘 방에 박혀 공부를 해야 했다. 당연히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우울증 증상을 보였지만 우울증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엘리트 부모는 그 징후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더 늦기 전에 적절한 우울증 치료에 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사람을 만날 기회를 늘려보라고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우울증에 시달린다. 고3 수험생은 공부와 입시 스트레스로, 청년은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중년은 건강염려증으로, 노인은 소외감과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에. 이로 인한 자살률도 세계 1위다. 이런 사회적 현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 학교 사회에서 우울증에 대처하는 교육과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할 필요가 있다. 아기 때부터 넘어져도 혼자 일어날 줄 아는 아이로 교육한다면 마음의 병도 딛고 일어설 수 있다.


얼마 전 대기업 엘리베이터에서 미화원 아주머니들과 마주쳤다. 예쁘게 화장하고 커다란 귀고리로 멋을 낸 아주머니께 ‘귀걸이가 멋지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그분은 이렇게 치장하고 다니며 인사받으면 ‘청소부라는 콤플렉스가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다. 스스로 자신의 기분을 상승시킬 줄 아는 이런 분은 자기 나름의 ‘마음경영’ 기술을 알고 있어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


이제 곧 설날이다. 설날이 되면 가족들이 모처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화목하게 웃음꽃 피우는 집안도 있지만 갈등이 노출되는 집안도 적지 않다. 혹여 갈등이 있었던 형제나 자매가 있다면 이 기회에 풀지 않으면 또다시 몇 개월을 갈등 속에 보내게 된다. 최근 영화 ‘신과 함께’에서 저승에 간 주인공이 부모를 만나는 현몽을 꾸게 된다. 이 현몽 속에서 벙어리이던 부모가 말문을 연다. 부모에 대한 불효죄로 염라대왕께 심판을 앞두고 있었던 주인공은 ‘너는 잘못이 없다. 다 내 탓이다’라고 말하는 부모 덕에 염라대왕의 징벌을 면한다. 비록 사람 사이에 죄를 지었더라도 당사자끼리 해결하게 되면 염라대왕조차도 벌을 줄 수 없다는 메시지로 다가왔다. 사람 간의 찜찜한 일은 풀고 살아야 나중에 저승길도 꽃길이 될 수 있다.


설날은 인기를 더하고 나누기에 최적의 기회이다. 세배를 받는 어른들이라면 진심 어린 덕담을 해주어야 한다. 언상도 인상이다. 좋은 내용의 말에 미소까지 더해진다면 입꼬리가 올라가 얼굴에 탄력이 생기고 더불어 몸도 건강해지며 삶도 윤택해진다. 얼굴경영, 몸경영, 인생경영이 한꺼번에 되는 것이다.


이번 설날을 잘 맞이하기 위해 거울 보며 연습을 좀 해보면 어떨까? 일단 눈썹을 살짝 들어 올려 반가운 표정을 지어본다. 그렇게 하면 눈이 절로 반짝이게 되고 입꼬리도 올라가 얼굴이 예뻐진다. 이 표정에다 그윽한 목소리로 칭찬의 말을 더해준다. 표정과 칭찬 연습을 끝냈으면 이제는 보디랭귀지로 가본다. 두 손을 내밀어 다정스럽게 손을 감싸주고, 더 나아가 한번 꼬옥 안아주는 것이다. 이렇게 밝은 표정과 덕담, 스킨십으로 사랑과 친밀감을 나눌 때 인기가 높아지고 기분 좋아진다.


올해 설은 상대에게 인기를 나누어주고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인기를 누리는 설로 삼아보자. 그러면 정말 ‘복 많이 받는 새해’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교수


[관련기사 바로가기]

이번 설날은 인기를 누리는 날로 /주선희 [국제신문]

행복을 창조하는 wonderful대학 원광디지털대학교


  • 블로그로 공유하기
  • 원광디지털대학교 유투브
  • 현재페이지 url 복사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게시글의 이전글, 다음글 목록을 제공합니다.
이전글 남궁문 원광디지털대 총장 "특성화 속의 특성화, 웰니스·웰빙·한류로 '나만의 차별화' 구현" 2018-02-02
다음글 원광디지털대 '이론·실습' 투트랙 교육...한방건강학과 등 17개 학과 모집 2018-02-07

콘텐츠 담당부서입학홍보팀

입학안내

입학상담안내 1588 - 2854 입학안내 1588 - 2854 전화상담 및 입학자료신청
News letter WDU의 생생한 소식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