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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인상 경영 <132> 추석 연휴 안방 TV 사로잡은 가왕 조용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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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0-27 | 조회수 | 51 |
인상 경영 <132> 추석 연휴 안방 TV 사로잡은 가왕 조용필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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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에도 한결 같을 것 같은 왕중왕의 면모
주선희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명예교수
2025년 추석은 한마디로 ‘조용필’이었다. 추석 연휴 방영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공연 실황과 그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그날의 기록’ 은 그가 왜 가왕인지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무려 18.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추석 방송 프로그램 중 단연 최고 기록을 쓴 사람은, 역시 조용필이었다. 음악 후배들은 방송에서 그를 ‘대왕’이라 했고, ‘장르’이자 ‘길’이며 ‘지표’라고 했다. 영화감독 박찬욱도 ‘나의 영웅’ 이라 했다. 이 정도면 가요계의 ‘세종대왕급’이 아닌가.

[출처: 이코노미조선]
필자는 왜 이제야 그의 인상을 쓰게 된 것일까. 내 마음속 오랜 슈퍼스타라 어쩌면 이미 혼자 수없이 읽어버려서일 수도 있겠다. 부산이 고향인 필자는 어릴 적부터 그가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흥얼거렸고,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얼마나 들었는지 테이프가 다 늘어날 정도였다. 너무 바쁜 일상에 지친날 양수리 숲속에서, 해가 지고 별이 총총한 한밤이 될 때까지 그 노래를 들으며 힐링했던 기억에 콧잔등이 살짝 시큰해진다.
홀로 무대 위에서 3시간여 동안 28곡을 열창하는 그를 누가 1950년생이라고 하겠는가. 목소리에도, 모습에도 전성기 시절의 열정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는 우리의 영원한 ‘오빠’였다.
하늘이 내린 재능 둥근 이마
머릿결에 윤기가 도는 것을 보면 그는 건강관리를 매우 잘하고 있는 듯하다. 슈퍼스타는 대개 이마를 드러내는 헤어스타일을 즐겨한다. 훤히 드러난 이마는 ‘나는 나’라며 스스로에게 권위를 부여하는 왕관이다. 그런데 조용필은 데뷔 시절부터 한결같이 이마를 가리는 스타일을 고수했다. 스타이면서도 오만하지 않고 정치색도 내지 않는 겸손한 사람이다.
이마가 살짝 보이는 이미지를 찾아서 보니 눈썹과 눈썹 사이 명궁(인당) 위가 매끈하고 널찍했다. 이마 전체는 볼 수 없었지만 아마도 하늘이 내린 재능이 담긴 둥근 이마일 것이다. 눈썹 위가 굴곡 없이 환해 그 부위 운기에 해당하는 20대 후반, 그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공전의 히트를 했다.
눈썹 숱이 적당하고 잘 누웠다. 짙은 눈썹보다 대인관계가 더 좋은 눈썹이다. 형제가 7남매요, 위대한 탄생 밴드 멤버들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는 기운은 눈썹에 있다. 알고 사귀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한다. 지금의 눈썹은 젊은 시절보다는 많이 옅어졌다. 나이 탓이긴 하지만 성격도 변한다. 혼자 조용히 지내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문제가 생겨도 스스로 해결할 방안을 찾는다.
눈두덩이 불룩하다. 전택궁(田宅宮·눈썹과 눈 사이의 부위)인 이 자리가 넉넉하면 재산이 많고 스태미나가 강하다. 전택궁이 그 정도로 좋으면 쉽사리 은퇴 선언을 하지 않는다. 실제 조용필은 이번 방송에서 ‘무대 위에서 죽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전택궁이 좋으면 잘 베풀기도 한다. 2003년 심장병으로 사별한 아내의 유산 24억원을 전액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했다. 2009년 이후 ‘조용필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 어린이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매년 3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필자는 이번 공연에서 조용필이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를 부를 때 씩 미소를 지었다. 그의 전택궁을 보면, 그의 삶에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 것 같아서다.

주선희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명예교수
눈가의 살이 들어갔다. 부부궁이 약하다. 그래서 첫 부인과 이혼했고 둘째 부인과는 사별로 결혼생활이 길지 않았다. 관골(광대뼈)이 발달해 반작용으로 눈가가 들어가 보이는것이다. 관골은 명예와 명성, 인기를 관장하는 부분이다. 명성을 얻을수록 상대적으로 눈가는 들어가기 쉽다. 눈가 살이 잘 채워진 사람을 보면 사생활이 재미있고 행복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많이 웃으면 눈썹 끝자락에 근육이 붙어 눈가 살이 저절로 만들어진다.
눈꼬리는 올라갔다. 항상 무언가를 쟁취해야 하는 투지가 강한 사람이다. 지칠 줄 모르는 연습과 노력은 이 눈꼬리가 해내는 것이다. 그의 눈은 가는 편이다. 말로 떠들썩하게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시간이 쌓이면 서서히 마음을 여는 유형이다. 가는 눈에 비해 눈동자는 크고 빛난다. 빛나는 눈동자는 돈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할 줄 안다. 눈동자가 크면 감정이 풍부하다. 눈동자가 한가운데 자리한 것으로 보아 자기중심이 확실하다.
코는 길지도 짧지도 않으며 반듯하다. 그래서 성품도 반듯하다. 젊은 시절부터 콧방울에 살이 빵빵해 세상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며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을 갖췄다. 지금은 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기에 굳이 긴장할 필요가 없어서인지 콧방울의 탄력이 약간 떨어졌다. 많이 부드러워진 것으로, 바람직한 변화다.
관골이 옆으로 넓적하다. 참고 견디는 힘이 강하다. 코와 관골의 균형이 잘 맞아 안정적이다. 코와 양쪽 관골, 이 세 곳이 좋으면 30년 대운이 든다고 한다. 조용필의 중년은 그 30년 대운 가운데 있었다.
웃을 때 뺨 위쪽 사선으로 올라간 주름, 인디언 주름이 보인다. 인디언 추장처럼 대소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자존심과 책임감이 강한 지도자의 주름이다.
뺨 살은 여전히 통통하다. 얼굴이 길면 나이 들어 뺨 살이 빠지기 쉽지만, 조용필은 얼굴이 길지 않아 살이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기도 하겠지만 직업상 사람에게 둘러싸여 동글동글 재미있는 일이 많을 것이므로 이 뺨 살이 유지된다.
인중이 두둑해 돈 창고가 크다. 눈두덩과이마가 좋은데 인중까지 넉넉해 기부할 수 있는 능력과 마음을 갖췄다.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의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그날의 기록’에서 예술인들은 그를 ‘장르’ ‘유일무이’ ‘나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스1]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색깔, 사람도 따라
귀 가운데 연골이 튀어나왔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창의성이 뛰어나다. 젊었을 때는 칼귀였는데 지금은 귓밥에 살이 붙었다. 조직과 회사 운영에도 자질이 있다.
뺨 옆은 사탕을 하나 문 것처럼 살이 볼록하게 솟아 있다. 박사처럼 누구의 지도 편달 없이도 실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뺨 살이 지금보다 더 불룩해지면 뺨이 늘어져 심술보가 된다. 동전의 양면 같은 자리다.
법령(코 양옆에서 시작하여 입가로 이어지는 팔자주름)이 뚜렷해 자기 음악 세계에 대한 원칙과 색깔에 흔들림이 없다.
입은 작은 편이었다. 자기를 이기느라 입을 다무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입이 커졌다. 꽉 다무는 시간이 적어지고 웬만한 일은 봐주고 넘어가 주는 여유가 생겼다. 입술이 뚜렷한 것으로 보아 화술도 뛰어나다. 이가 가지런해 성격이 좋고 앞니가 커 자기주장이 강하다. 2013년 조용필을 신인가수처럼 등장하게 한 노래가 있었다. 60대 나이에 ‘Bounce(바운스)’로 올드팬뿐만 아니라 MZ 세대(밀레니얼+Z 세대· 1981~2010년생) 팬까지 사로잡았다. 입과 이가 잘생겨 이때 운기가 좋았다.
턱이 옆으로 널찍하다. 따르는 사람이 많고 투지와 책임감이 강하다. 턱이 세로로 짧은 듯했으나 턱살에 주름이 생겨 만년을 받쳐준다. 든든한 음악 동료도 있지만 무엇보다 팬의 뜨거운 호응에 웃고 인사하다 보니뺨도 통통하며 관골도 널찍하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은 조용필이 지금 신인으로 등장하더라도 슈퍼스타가 될 거라고 했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활약하는 영원한 현역 조용필. 고척스카이돔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8000명의 떼창을 들으며 필자는 10년 후에도 크게 변할 것 같지 않은 ‘킹 오브 킹 조용필’을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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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에도 한결 같을 것 같은 왕중왕의 면모 [이코노미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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