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에 비친 WDU
| 제목 | 원광디지털대학교 산업안전보건학과 임대성 교수 “학교급식실 조리 종사자의 근골격계 부담은 후처리 공정에서 가장 높아“ | ||||
|---|---|---|---|---|---|
| 첨부파일 |
|
등록일 | 2026-04-02 | 조회수 | 31 |
원광디지털대학교 산업안전보건학과 임대성 교수 “학교급식실 조리 종사자의 근골격계 부담은 후처리 공정에서 가장 높아“
2026-04-02
-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원광디지털대·소방연구원, 학교급식소 88곳·조리원 444명 분석
후처리 공정, 작업속도·공간·중량물·휴식 등 구조적인 개선 필요
학교급식에 근무하는 조리 종사자들의 근골격계 부담이 ‘후처리 공정’에서 가장 높았으며, 조리 공정 역시 높은 위험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업자세(REBA 점수), 주관적 작업부담, 작업환경요인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근골격계 증상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뚜렷했다.
국립소방연구원 안전정책연구과 김두영 연구원과 원광디지털대학교 산업안전보건학과 임대성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학교급식실 공정별 근골격계 부담을 분석한 결과 후처리 공정이 모든 지표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조리 종사자들의 근골격계 부담이 ‘후처리 공정’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식기세척기에서 세척 작업을 하고 있는 조리 종사자 모습]
[출처: 대한급식신문]
이번 연구는 A시 교육청 소속 초·중·고등학교 88개 급식소와 조리 종사자 444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연구진은 ▲전처리 ▲조리 ▲배식 ▲후처리 등 4개 공정으로 구분해 작업자세 평가(REBA), 주관적 작업부담, 작업환경요인, 근골격계 증상 호소 여부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자료 수집은 설문조사와 현장 관찰, 작업환경 평가를 병행했으며, 상관분석을 통해 각 요인 간 관계를 검증했다.
분석 결과, 후처리 공정이 REBA 점수 9.58로 가장 높은 작업 위험도를 보였으며, 주관적 작업부담과 환경평가 점수 역시 모든 공정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중량물 취급과 반복적인 세척 작업, 협소한 작업공간 등 복합적인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조리 공정 또한 REBA 점수 6.23으로 높은 위험도를 보였다. 조리 과정에서는 허리 굴곡, 어깨 들림, 반복적인 상지 사용 등 복합적인 신체 부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식 공정은 빠른 작업속도와 반복적인 동작이 특징이며, 전처리 공정은 손목과 상지 중심의 반복 작업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연구에서 주목되는 점은 객관적 지표인 REBA 점수와 근로자가 체감하는 주관적 작업부담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됐다는 점이다. 이는 근로자의 체감 피로도가 실제 작업 위험 수준을 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현장에서는 주관적 평가 역시 중요한 위험 판단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주관적 작업부담과 근골격계 증상 호소 비율 간에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즉 근로자가 작업이 힘들다고 느낄수록 실제 통증 호소 비율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공정별로는 후처리 공정에서 이러한 상관성이 가장 강한 경향을 보였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가장 높은 작업부담(3.95)과 통증 호소율(46.01%)을 보였으며, 고등학교 역시 후처리 작업 비중이 높아 45.95%로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식수 규모와 작업속도, 공정 구조가 근골격계 부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을 보여준다.
작업환경 요인 분석에서도 문제점이 확인됐다. 작업속도는 평균 2.316으로 빠른 편이었으며, 작업공간은 평균 3.18로 다소 협소한 수준이었다. 또 중량물 취급은 평균 2.58, 휴식시간은 2.57로 전반적으로 부담이 높은 환경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은 공정별 작업부담과 동일한 방향성을 보이며 근골격계 위험을 구조적으로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급식실 근골격계 부담은 단순히 작업자세의 문제가 아니라 작업환경과 작업량이 결합된 결과”라며 “공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후처리 공정의 경우 자동세척 장비 도입, 중량물 취급 감소, 작업공간 확장 등 구조적 개선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조리 및 배식 공정에서는 작업속도 조절과 자세 개선, 작업 동선 재설계 등이 필요하며, 휴식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력 운영 개선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학교급식 근로자의 근골격계 부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연구는 공정별 위험요인을 정량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정책 수립과 현장 개선에 활용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학교급식실 작업환경을 공정별로 세분화하여 분석하고, 작업자세·환경·주관적 부담 간 상관성을 동시에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향후 전국 단위 조사와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보다 정밀한 근골격계 위험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바로가기]
가장 큰 급식실 근골격계 위험 ‘후처리 공정’ [대한급식신문]
| 이전글 | “취업 기운 받으러 관악산 왔어요“ 명당 순례 다니는 MZ 2026-04-01 |
|---|---|
| 다음글 |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
콘텐츠 담당부서입학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