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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 사람]주선희 교수 “인격이 바뀌는 순간, 운명이 바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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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01-03 | 조회수 | 2145 |
[이 사람]주선희 교수 “인격이 바뀌는 순간, 운명이 바뀐다”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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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주선희 교수 “인격이 바뀌는 순간, 운명이 바뀐다”
ㆍ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
새해다. 정동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해맞이를 떠나고, 만나면 누구랄 것없이 ‘복받으라’ 환하게 인사한다. 새출발에 큰 맘먹고 멋진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이란 구례의 법칙은 곧잘 비켜가곤 한다. 늘 그렇듯 희망은 줄행랑을 치고, 일상은 뿌리치지 못하는 굴레가 되어 그저 살아갈 뿐… 그나마 패착을 잇는 삶에 경종을 울리며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다. 얼굴경영을 얘기하는 원광디지털대학 얼굴경영학과 주선희 교수(53)다. 이미 1만여 회는 족히 됐을 그녀의 얼굴 경영 강연은 인상 한껏 쓴 보통 사람들의 인상을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하루 24시간을 빼곡한 스케줄로 채우고 있는 주선희 교수가 강연 중 삼성동 코엑스 근처에서 잠시 짬을 냈다. 국내 인상학 박사 1호인 주교수는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 거울공주가 되라… 인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얼굴 경영은 기본 관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렇다고 판에 박힌 해석은 금물이다. 단순한 삶을 산 선조들과 달리 오늘날 2만여 종의 직업 속에 현대인이 부대끼며 살고 있다. 일례로 과거 과부상이라 폄하되던 얼굴형은 오늘날 표현에 능하고 활동적 여성으로 의미를 달리해 해석된다.”
관상을 얘기하니 주 교수를 ‘점쟁이’ 쯤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르면 무식을 자책하기보다 무시하는 것으로 응대한다. 현대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투적 처세술이다. 관상에서 출발해 얼굴경영이란 학문을 세우기까지 주 교수가 느꼈을 낭패감이 미루어 짐작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학문을 일으켜 세우는 사람이 평범한 우리처럼 신세 한탄에 시간을 보낼 리 없었다. 주교수는 슈퍼우먼이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강연 약속에 대학원 공부까지 병행하다보니 힘들었다. 신문연재도 끊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마치 고3처럼 공부했고, 집에 새벽에 들어갈 때도 많았다. 스트레스에 머리에 원형탈모가 왔고, 머리가 아파 뇌출혈이 올까봐 운전대 옆에 바늘까지 준비해 놓기도 했다. 그러나 마흔 넘어서 시작한 공부에 지지 않았다. 그런 열성 때문인지 결국 박사학위 논문이 경희대 대학원 인문사회학 계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인상학 박사로는 국내 1호였고, 특수사회학 분야에서는 세계 1호 박사가 탄생한 배경이다. 이어 2005년 ‘얼굴경영’이란 책을 썼고, 이 책이 2006년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얼굴경영학과’를 개설하게 된 모티프가 됐다. 관상은 얼굴의 고정된 모습에서 운명을 초·중·말년으로 나누어 읽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교수가 개척한 인상은 무엇일까? 바로 좋은 얼굴을 갖기 위해 어떤 마음이나 생각, 행동 등을 바르게 인도해 주는 것이다. 결국 인상은 얼굴경영이란 말과 다를 바 없다.
어쩌면 주교수의 험로는 운명과도 같다. 증조부가 조선시대 관상감(觀象監)에서 일했고, 가풍처럼 이어오던 관상·인상·손금 등을 아버지로부터 배워 경지에 이르렀다. 이후 어느 회사 사보에 ‘인상학’ 관련 원고를 기고한 것이 인연이 돼 1989년부터 강의를 하게 됐다. 강의는 속된말로 대박이 났고, 2007년 한국 HRD 명강사 대상을 받았다. 수많은 신문에 ‘인상학’ 관련 칼럼 연재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그런 생활은 지금도 다를 바 없다.
# 성공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 성공은 자신의 변화로부터
어릴 때부터 접한 관상과 인상에 대한 수련은 주교수의 인생 전반에도 그대로 투영됐다. 1982년 남편과의 첫 맞선 자리에서 흔쾌히 백년해로를 약속한 것도 그렇고, 결혼 7년차에 ‘인상학 연구가’로 외부활동을 시작한 것도 그렇다. 그리고 스스로 성공의 길에 서서 얼굴경영의 가치를 설득하고 있다.
“생각이 바꾸게 되면 행동이 바뀐다. 그리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 한발 더 나아가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뀐다. 그렇다면 인격이 바뀌면 어떻게 될까? 바로 운명이 바뀌는 거다. 효율적인 방법도 있다. 사람에 따라 생각을 바꾸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 그럴 때는 생각을 생략하고 행동부터 바꾸면 된다.”
주교수에 따르면 사람의 얼굴에 있는 60여 개 근육 가운데 40개 이상이 표정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얼굴 표정을 밝게 하는 근육이 발달한다는 것. 이 말은 후천적 노력으로 얼굴 표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70% 이상이 이런 과정을 거쳐 변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성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주교수의 해답은 거침이 없이 명쾌하다.
“먼저 기운이 가라 앉았다면, 우선 조금 느린 음악을 들어라. 그렇다고 축 처지는 음악은 오히려 독이다. 자신의 감정보다 조금 빠른 것을 택하는 게 좋다. 그러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후 거울을 옆에 두고 눈을 감고 자신이 가장 기분 좋을 때를 상상하다가 최고로 좋은 표정이 됐다고 생각될 때 눈을 떠 거울 속의 모습을 확인하라. 만족스럽지 않다면 반복해서 시도해야 한다. 가장 좋은 표정은 입꼬리가 올라가고 얼굴에 홍조를 띈 모습이다. 그리고 하루 시작과 마감을 잘해야 한다.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스스로 칭찬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 몸의 10만개 이상의 체세포가 그것을 알게 된다. 이런 생활이 일상이 된다면 성공은 시작된 것이다.”
결국 성공은 마음 먹기 달렸고, 스스로 변화할 행동으로 성공은 시작되는 셈이다.
# 재벌 부인과 엄친아의 인상에는 무엇이 숨어있나?
주교수의 그간의 연구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 12월 ‘재벌 부인들의 신상연구’다. 이 중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사례를 뽑아 롤모델의 인상 따라잡기를 시도해 본다.
먼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씨는 눈썹뼈가 다소 솟아올라 투지력이 강하고 스스로 혼자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자수성가하는 상으로 자존심과 자기 주장이 강해 마음 먹은것은 이루고자 하는 신념이 강하다. 전택궁(논밭과 집을 맡은 자리)이 넓고 다소 깊은 듯한 것은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들어와도 빠져나가지 않음을 의미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부인인 윤송이씨는, 인당(양쪽 눈썹 사이)이 삼각주 모양으로 넓고 도톰해 재물이 늘어남을 의미한다. 여자에게 있어 재물은 보통 남편을 뜻한다. 웃음으로인해 법령(양쪽 광대뼈와 코 사이에서 입가를 지나 내려오는 굽은 선)과 입술이 조화로워 복을 부르고, 구각(입꼬리)이 위로 올라간 듯해서 영화를 누리는 상이다.
정대선 BS&C의 부인인 노현정씨는 이마가 잘 발달되고 높아 남편 운이 좋고 그 남편의 운을 일으켜 출세시킬 수 있다. 법령 끝이 오목한 모양으로 권위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형이며 주변을 감싸는 포용력이 있어 주변관리에 능하다. 얼굴이 맑고 깨끗하여 귀한 상이라는 것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부인 한지희씨는 인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이마의 관록궁을 보면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나와 있다. 이는 귀한 직에 오를 수 있고 판단력이 뛰어남을 의미한다. 여자의 이마가 윤기가 있고 미소 짓는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은 남편의 운세가 좋아지고 사업이 잘됨을 나타낸다. 코의 끝이 잘 뭉쳐있어 재물과 남편을 안정되게 하는 상이다.
주선희 교수의 ‘엄친아 연예인의 인상학적 특징’ 중 유재석의 분석이 눈에 띈다. 주 교수는 유재석 얼굴에 대해 “약간 뒤로 넘어간 이마에 관자놀이 부근이 약간 들어가 있어 초년운을 타고 났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눈썹이 옅은 편이어서 자기 주장이 강하다기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성품이 드러난다고 했고, 눈썹이 갈수록 넓어지는 상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분석했다. 귀의 연골은 집요하고 완고하지만 적극적이면서 긍정적인 성격을 드러내며, 얼굴 중 중정이 발달해 40대 이후에도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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