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에 비친 WDU
| 제목 | 정적에게는 ‘응징’…국민에게는 ‘인화’ 시진핑 인상에서 강함과 부드러움 혼재 | ||||
|---|---|---|---|---|---|
| 첨부파일 |
|
등록일 | 2015-02-23 | 조회수 | 1396 |
정적에게는 ‘응징’…국민에게는 ‘인화’ 시진핑 인상에서 강함과 부드러움 혼재
2015-02-23
-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베이징의 집무실에서 신년연설을 하고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
지난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중국 권력을 완전히 손에 거머쥐었다. 공산당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뿐 아니라 경제 관련 최고 기구인 당 중앙재경영도소조까지 장악하면서 당·정·군에 이어 경제를 한 손에 쥐는 독주 체제를 완성한 것이다. 막강한 권력을 자랑하는 시진핑의 행보를 보며 서방언론이 ‘21세기 시황제(習皇帝)’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도 지난해부터다. 중국 역사상 시황제라고 불린 사람은 중국을 천하통일한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 외에는 없었다. 그만큼 최근 시진핑의 힘은 대단하다.
2013년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 체포를 시작으로 한 중국 고위층 비리 수사는 지난해 공안황제로 불리던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까지 체포하면서 점차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방언론은 중국 사정당국 칼날이 보시라이, 저우융캉과 함께 시진핑 집권을 반대해온 ‘신4인방’인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군사위 부주석과 링지화(令計劃) 당 통일전선공작부장에게로 향하는 것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저우융캉이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으로 대표되는 ‘상하이방(上海幇)’의 선두주자였으며 링지화는 전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비서실장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두 전임 최고지도자마저 사정(司正) 칼날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분석이 나온다.

(좌) 시진핑 집권에 반대한 4인방 중 가장 먼저 낙마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우)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의 인상에서 가장 좋지 않은 곳은 양쪽으로 툭 튀어나온 턱이다.
시진핑, 내·외치 두루 잘하는 지도자 상
이토록 강력한 힘은 그의 인상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시진핑의 인상은 유함과 강함이 혼재돼 있다. 그는 양쪽 눈 크기가 약간 다르다. 쉽게 말해 짝눈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눈은 눈매가 각져 있다. 반대편 눈은 상대적으로 눈매가 둥그렇다. 인상학적으로 각진 눈은 없는 걱정도 만들 정도의 세밀함이 있다. 이런 지도자 상은 내치(內治)를 잘한다. 반면 둥그런 눈은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풍모를 나타낸다. 외부 일을 아주 잘 처리한다. 각진 눈은 내성적, 둥그런 눈은 외향적인 성향을 보이는데, 시진핑은 두 가지 기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 미국을 누르고 세계 최고의 강대국으로 우뚝 서기 위한 대국굴기(大國起) 성향도 있는가 하면, 내부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기 위한 세밀함도 겸비한 지도자인 것이다.
힘차게 둥근 콧방울 탄력은 재물복, 사람복이 있음을 뜻한다. 시진핑 집권 시기 중국 경제가 그나마 선전(善戰)하고 있는 데는 시진핑의 콧방울과 연관이 깊다. 꽉 다문 입에서 무게감이 느껴진다. 아마도 이를 보면서 정적(政敵)은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보통 얼굴 살이 오른 사람은 입 주변 근육이 축 처져 입술이 느슨하게 다물어진다. 하지만 시진핑 입술은 꽉 다물어져 있다. 시진핑이 입을 살짝 벌리고 있는 사진을 보면 치열이 고르지 않다. 보통 턱이 넓은 사람은 치열이 가지런한 경우가 많다. 시진핑처럼 양쪽 턱이 넓은데도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치아가 틀어졌다는 것은 어금니를 깨무는 시간이 많았음을 의미한다. 오늘날 중국 최고 권력에 올랐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절치부심(切齒腐心)의 시간을 보냈는지는 비틀어진 치아가 잘 대변해주고 있다.
시진핑은 얼굴 살의 탄력이 상당하다. 느껴지는 풍모는 전체적으로 여유롭다. 이마와 눈썹 사이 홈이 살짝 패여 있는데, 이는 적극성을 띨 때마다 움직이는 눈썹 아래 근육을 많이 사용했다는 뜻이다. 두꺼운 피부에서는 배짱이 느껴진다.
양쪽 눈처럼 시진핑 얼굴 전체를 관조해도 유함과 강함은 함께 나타난다. 코를 중심으로 그 위는 부패 척결과 같은 긴장감이 서려 있다. 특히 이마는 군데군데 고르지 못한 곳이 있는데 인상학적으로 풀어보면 없는 길을 만들어 가는 상(相)이다. 반면 코 아래 부위는 평화와 부유함을 나타내고 있다. 전형적으로 후덕한 인상이다. 하관(下觀)이 발달한 덕분에 말년 복도 있다. 인상을 정리하면,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부정부패로 중국 사회를 좀먹게 하는 이들에게는 강력한 철퇴를 내려치는 강인함이 있고, 동시에 국민의 안위와 경제 성장을 위해서 인화(人和)에 마음 쓰는 큰 어른다운 너그러움이 있다.
반면 시진핑 집권에 반기를 든 ‘신4인방’의 인상은 대체로 어둡다. 그렇다고 이들의 인상이 애초부터 나빴던 것은 아니다. 사람의 인상은 부침(浮沈)이 있다. 좋은 날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환경이 변해 나빠질 수 있다. 반대로 환경이 좋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을 법한 인상도 얼굴경영을 잘하면 훗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그게 얼굴경영학의 매력이다. 이들 4인방은 최근 2~3년 사이 찰색(察色)이 나빠지고 탄력이 떨어졌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링지화 중국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은 얼굴이 갸름해 전형적인 참모형이다. 윗사람이 현재 뭘 생각하는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동그란 두상이 이를 말해준다. 조심스럽지만 그의 인생에 있어 진짜 위기는 입부위에 해당되는 4~5년 후 나타날 것 같다. 쉬차이허우 전 군사위 부주석 인상도 뺨이 다른 부위에 비해 약해 전성기가 꺾인 채 내리막길을 걷는 모습이다. 볼살이 빠진다면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다.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는 이마, 코, 턱 균형이 맞아 중국이 경제, 사회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때 집권해야 성공적인 임기를 마칠 수 있는 인상이다. 보시라이 전 당서기의 인상에서 가장 나쁜 부분은 왼편 입술 옆에 난 옅은 흉이다. 가로로 길게 난 흉이 결국 그의 인생 말년에 치명적 악재로 작용했을 듯하다. 한 때 가장 앞선 차세대 주자였던 그가 시진핑에게 밀린 이유를 인상에서 찾아보면, 시진핑은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뉴프런티어 기질이 솟은 눈썹근육을 갖고 있다. 보시라이 전 당서기는 적당히 짙고 각진 눈썹처럼 박력 있는 지도자지만 시진핑 얼굴탄력과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떨어진다. 건강한 얼굴색과 탄력이 인상에서 기세를 읽는 중요한 잣대인 것이다.
들창코·사각턱, 인상학적으로 좋지 않아
인상학적으로 가장 좋지 못한 사람은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이다. 양쪽으로 툭 튀어나온 턱은 그의 인생을 불행으로 이끈 요인이다. 아랫사람 뽑을 때 가장 피해야 할 인상이 어떤 것인지를 질문 받을 때마다 필자는 턱이 지나치게 양쪽으로 튀어왔는지, 코가 들려 콧구멍이 보일 정도인지, 눈동자가 과도하게 돌출되었는지를 살펴보라고 한다. 이 중 두 가지 이상 해당되는 사람이 있다면 채용을 심각하게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눈동자가 튀어나와 흰자위가 많이 보이는 사람은 대체로 직선적으로 표현하는 화법을 가지는 사람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하는 성향이다. 코가 들린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다 싶을 정도로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턱이 양쪽으로 튀어나온 사람은 독불장군형 성격을 가졌을 공산이 크다. 조직에 순응하는 듯 보여도 권력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아마 저우융캉도 이런 기질이 있지 않았나 싶다. 하관이 크고 장대한 시진핑이 보기에 저우융캉의 턱은 지나친 자만심으로 비춰졌을 수 있다. 평소 빛났던 눈빛이 갑자기 흐려지면 명운(命運)을 달리한다. 결국 얼굴이 어떻게 생겼건 겸손하다는 것은 행운을 부르는 능력이다.
주선희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교수
대한민국 인상학 박사 1호
[관련 기사 바로가기]
| 이전글 | 중독재활복지학과, 중독 사례자 인터뷰 영상 화제 2015-02-09 |
|---|---|
| 다음글 | 100세 시대의 해답, '웰빙문화'에 있습니다 2015-02-23 |
콘텐츠 담당부서입학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