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에 비친 WDU
| 제목 | 슈틸리케·김성근 감독의 성공 인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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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3-04 | 조회수 | 3578 |
슈틸리케·김성근 감독의 성공 인상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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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이마·돌출형 눈에서 한국축구 희망 찾아
‘체력은 기본’ 김성근式 야구, 좁은 이마에 나타나
올해 1월 온 나라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또 한번 축구열풍에 휩싸였다. 2002년 ‘거스 히딩크’의 활약으로 온 나라가 함성에 휩싸였다면, 지난 1월 대한민국은 ‘울리 슈틸리케’가 만들어낸 마법에 나라 전체가 들썩거렸다.
슈틸리케를 보면서 얼굴경영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건 왜일까.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인상은 관상과 다르다. 운명도 인간의 의지로 개척할 수 있듯, 인상도 본인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울러 한 가지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사람의 인생처럼 인상에도 때가 있다는 점이다. 꽃이 제철을 만나야 만개(滿開)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슈틸리케 감독은 1954년 생으로 한국 나이로 치면 올해 62세다. 그의 얼굴을 보면 양쪽 뺨이 다른 부위에 비해 약간 쳐져 있다. 인상에서 양쪽 뺨은 56~59세 삶을 대변해준다. 이런 인상의 소유자는 56~59세에 성공을 이루기 어렵다. 이후 60~64세 인생은 입 주변의 탄력 여부에 달렸다.
솔직히 필자는 스포츠에 문외한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도 잘 모른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컵에서 그가 이전 홍명보호(號) 때와는 전혀 다른 대표팀을 만든 것을 보고 그의 이력과 언론에 소개된 관련 기사들을 살펴봤다. 슈틸리케 감독은 현역시절 ‘제2의 베켄바우어’(독일 축구스타)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화려하게 선수생활을 했지만 지도자로서는 별다른 활약상을 보이지 못했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이력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를 이끈 지난 2008년까지가 전부다. 이때가 그의 나이 58세였다.

(좌)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의 인상적 특징은 코와 윗입술 사이에 위치한 인중이 상당히 길다는 점이다.
(우)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잘 누운 눈썹은 인간관계가 좋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생 전성기에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맡은 슈틸리케
인상학적으로 볼 때 최근 그가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입 주변 근육이 잘 발달돼 있어서다. 공교롭게도 이러한 때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는 것은 우리나라에 엄청난 행운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훤칠한 이마에서 전략가적인 풍모가 느껴진다. 공부를 했으면 상복(賞福)도 많았을 것이다. 감정기복에 따라 눈썹이 위아래 자유자재로 움직인 탓에 눈썹근육이 발달했다. 이마 중간 부분이 약간 파인 듯한 느낌을 주지만, 전체적으로 넓은 이마는 지혜의 보고(寶庫)를 의미한다.
슈틸리케 감독의 잘 누운 눈썹은 인간관계가 좋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만 가운데가 올라갔다 내려와 각이 져 있다. 이런 ‘산모양’의 눈썹을 가진 사람은 저돌적이고, 한번 마음을 먹으면 즉시 실행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얼핏 보면 기가 세 보이지만, 눈썹 머리에서 꼬리까지 흐름이 자연스럽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중에서 이런 눈썹을 가진 이들이 많다. 서양인 치고는 눈이 약간 앞으로 튀어나온 돌출형이다. 출안(出眼)형 인상을 가진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찾는 데 적극적이다.
이마와 눈썹, 눈을 통해 그의 인상을 종합적으로 읽어보면 새로운 인재를 찾는 데 적극적이고, 전략적 지혜가 출중하며, 저돌적 행동형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정협, 김진현이라는 ‘진흙 속의 진주’를 찾아내 즉각 기용하고 활용한 것은 바로 이 인상특징과 절묘한 일치를 이룬다.
인상학에서는 ‘때’(時)가 매우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인상을 가졌다 하더라도 얼굴의 골격이나 탄력, 찰색에 따라 ‘때’의 운기(運氣)가 달라진다.
필자가 잘 알고 있는 모 대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있었다. 5년 전 그가 깊이 신뢰하던 한 임원과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있었다. 인상을 살펴보니 그 임원의 기운은 이미 한풀 꺾인 뒤였다. CEO가 아끼는 사람이라 조심스럽게 충고하였던 기억이 난다. 몇 년의 시간이 흘러 그 CEO를 다시 만났다. 안타깝게도 그 사이 회사의 경영수지가 많이 악화돼 있었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현재의 경영 위기가 5년 전 크게 신뢰했던 그 임원으로 인한 것이었다. 당시에는 그의 제안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적극 추진했지만, 결과적으로 지금의 위기를 만든 단초가 된 것이다.
이렇듯 인상학에서 좋고 나쁜 인상을 구분해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혹은 자신의 조직에 ‘적합한’ 기운을 가진 사람을 찾아내는 것이다. 인상학에서 말하는 용인술(用人術) 혹은 얼굴경영이란 바로 이 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인상은 얼굴경영학적으로 지금의 축구 국가대표팀에 ‘필요한’ 인재이며, 그래서 이번의 선전(善戰)과 잘 맞아떨어진다.
축구와 함께 국내 프로 스포츠계 양대 산맥인 야구에서는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이 대표적인 지도자다. 김 감독의 인상학적 특징은 코와 윗입술 사이 위치한 인중(人中)이 상당히 길다는 점이다. 인중이 긴 사람은 대체로 때를 기다릴 줄 안다. 당장의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기회가 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유형이다. 여기에 눈썹과 눈 사이 면적이 넓다. 이런 인상을 가진 사람은 좋은 후학을 길러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인상에서 느껴지는 김 감독은 좋은 때가 오기까지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하면서 인재를 길러내는 능력이 탁월한 지도자다.
주요 기사를 보면 김 감독은 올해 한화이글스 감독에 취임한 후 혹독한 훈련으로 선수들을 담금질하고 있다. 언론들은 그에게 ‘야신(野神)’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는 이유를 강도 높은 체력을 기반으로 한 선수육성 때문이라 평가한다. 기술보다는 체력, 체력보다는 정신력을 강조하는 김성근식(式) 야구가 구단은 물론,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이유다. 이러한 그의 인재 육성법은 인상에도 잘 나타나 있다. 좁은 이마를 갖고 있다는 것은 그가 생각하는 야구보다 체력으로 승부하는 야구를 신봉한다는 뜻이다.
김성근, 얼굴 下部 발달해 아랫사람 신뢰 듬뿍 받아
기질도 저돌적이다. 그러다보니 윗선과의 의견 대립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랫사람들로부터 얻는 신뢰는 상당하다. 눈을 중심으로 놓고 보면 상부와 하부의 비율이 약간 다르다. 하부가 훨씬 길다. 인상에서 하부는 아랫사람을 상징한다. 하부가 잘 발달했다는 점은 아랫사람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또 인상에서 인생의 운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상부가 잘 발달했다는 것은 초년의 운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하부가 발달한 사람은 말년 운이 좋은 경우가 많다. 김 감독은 초년에는 다소 불운한 인생을 보냈지만 말년으로 갈수록 성공가도를 달리는 인상이다. 올해 한화이글스의 돌풍은 김 감독의 인상에서 보이는 운기에 미루어 기대해볼 만하다.
- 글: 주선희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교수 · 대한민국 인상학 박사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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