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국내 첫 유니버셜 요가 마스터, 여동구 타우요가 대표
요가명상학과 09학번 동문

“요가의 좋은 느낌을 나눌 수 있는 마스터 되고파”
- 안일했던 삶은 안녕! 요가 마스터로의 변신
- 요가명상학과에서 공부하며 자신감과 확신 생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고난이도 요가 동작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 있다.
바로 요가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여동구 대표(요가명상학과 동문)! 국내 독보적인 유니버셜 요가 마스터인 그는 사람들이 요가에 대해 좋은 첫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햇살이 밝은 이른 아침에 타우요가 본점에서 여동구 대표를 만났다.

Q.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요가프랜차이즈 타우요가를 운영하고 있는 여동구입니다. 반갑습니다.

Q. 요가를 시작한 계기는?

젊은 시절부터 합기도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항상 고민이 많았습니다. 합기도는 비인기 종목이기도 하고 선배나 동료 중에 롤모델도 없었고, ‘내가 나이를 먹어서도 오랫동안 운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미래의 모습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늘 불안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처음 요가를 경험했을 때, 정말 새로웠어요. 이렇게 많은 동작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랍고, 자세도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외국에서는 나이가 들어도 요가를 하고 있고 요가인구도 많다는 걸 알았죠. 한국에서도 앞으로 요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업이 발달하면 할수록 그와 반대로 정신적인 결핍을 느끼는 사람 역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정신적인 부분을 담당할 수 있는 게 바로 요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요가의 비전을 발견했고 안일하게 보냈던 삶을 바꿀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인도 리시케시에서 처음 요가 수련을 하고 그 후로 매년 인도에 있는 여러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지속적으로 수련을 했습니다. 수련 중에 한국에도 한 대학교에 요가 학과가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오프라인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입학을 했지만, 요가학원을 운영하면서 학교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힘들게 학업과 운영을 병행하다가 결국 3학년이 되면서 휴학을 하게 됐고 다시 학원 운영에 매진하고 있을 때 지인으로부터 온라인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요가 대학을 추천받았습니다. 그렇게 고민 끝에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Q. 요가명상학과에 재학하면서 좋았던 점이 있다면?

저처럼 요가학원을 운영하거나 직업이 있는 분들은 학교를 다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니 콘텐츠 수준이 높지 않을 거라는 걱정도 있었지만그건 정말 편견이었습니다. 오히려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공부하다가 모르면 다시 반복해서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그리고 여러 지역에서 오프라인 요가수업이 열리고 워크숍이나 강의를 통해 다양하게 실습수업을 들을 수 있죠. 특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Q. 학교를 다니면서 얻게 된 것이 있다면?

학교를 다니기 전에도 요가를 지도하고 있었지만, 마음 한 켠에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가명상학과를 다니면서 이론 공부를 제대로 하게 되니, 회원들을 가르칠 때도 자부심과 자신감 갖고 지도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가장 크게 얻은 점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존경하는 교수님, 선배님, 그리고 사랑스러운 후배님들을 알게 된 것도 제게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Q. 앞으로 더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제 꿈은 요가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요가에 대한 첫 느낌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입니다. 요가를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면서, 삶이 끝나는 날까지 요가 마스터로서 회원들을 지도하고 싶습니다.

Q. 공식질문! 나에게 원디대란?

나에게 원디대란 "시골집"이다.

항상 학교를 생각하면 편안함을 느낍니다. 학교에 찾아가면 늘 반갑게 맞아 주시고 저 또한 고향집에 놀러 가는 기분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원디대는 저에게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