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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계에 한국 미용 전파할 후배 양성 위해 뛴다 - 구도은 (한방미용예술학과 17학번 / 한국토탈뷰티연구소 대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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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9-18 | 조회수 | 4690 |
세계에 한국 미용 전파할 후배 양성 위해 뛴다 - 구도은 (한방미용예술학과 17학번 / 한국토탈뷰티연구소 대표)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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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한국 미용 전파할 후배 양성 위해 뛴다"
한국토탈뷰티연구소 대표 구도은 학우 (한방미용예술학과 17학번)
Q.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토탈뷰티연구소 대표 구도은(35세)입니다. 현재 중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 한국의 뷰티문화와 한국의 미용기기를 널리 알리고 교육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 원광디지털대학의 한방미용예술학과 17학번이고, 학과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Q. 올해 ‘한국을 빛낸 100인 대상’을 받으셨다고 들었어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였는데요, ‘2018 한국을 빛낸 100인 대상 - 뷰티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많은 교육을 하고 있는데, 아마도 한국의 뷰티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봐주신 것 같아요.
Q.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어떠셨나요?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는 보이스피싱이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하하.
신랑이 많이 축하해줬어요.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많은 뷰티인들 중에서 제가 선정됐다는 게 기쁘기도 했지만 부담이 됐던 것도 사실이에요. 정말 많은 강사들이 해외에서 한국의 뷰티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시고, 저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분들도 많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상 같아서, 집에 있는 상을 볼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하루하루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8년 한국을 빛낸 100인 대상’ 수상]
Q. 피부 미용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예전엔 간호조무사로 병원에 근무했었어요. 그때도 일에 자부심이 있었고 일에 대한 열정도 컸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점점 커지더라고요. ‘내가 40세가 넘고 50세가 넘어도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을까? 내가 혼자 사업을 하게 된다면 병원에서 근무하던 경력으로 과연 사업을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들이 커졌죠. 그래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것이 피부미용이었습니다.
Q. 한국토탈뷰티연구소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피부미용 분야를 공부할수록 한국의 뷰티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한발 더 앞서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초 사업자를 내고 한국토탈뷰티연구소를 인천에서 오픈하게 됐습니다.
연구소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 기기들을 해외 각국에 맞게 개발하고 연구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해외에 한국 뷰티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Q.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 과대표까지 맡으셨다고요?
입학하고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과대표까지 맡게 됐어요. 사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 믿고 맡겨준 동기, 후배, 선배님들께 감사한 마음이에요.
Q. 한방미용예술학과 입학은 어떻게 하게 되셨나요?
마케팅을 전공하면서 피부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전문적인 관리를 배우고 싶다는 목마름이 있었어요. 그때 당시 거래처 대표님이 원광디지털대학교 김효철 교수님을 소개해 주셨어요. 항상 학생들을 이끌어 주시는 교수님 모습에서 ‘여기라면 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는 교수님을 뵙자마자 무조건 입학하리라 마음먹었었죠.
Q. 최근엔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하신다고 들었어요.
중국 여러 지역에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지 아카데미나 학교 요청이 있을 때 한국에서 쓰는 화장품이나 기기 등을 교육해주고 있습니다.
피부의 구조 및 종류, 한국의 피부미용기기학 등 이론 강의부터 실습까지 두루 진행하고 있어요.
Q. 해외에서 한국미용에 대한 관심이 많은가요?
중국이나 말레이시아, 일본, 베트남 등등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미용시장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뛰어난 지식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겠죠.
특히나 고객만족 서비스는 한국을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엔 마사지가 그냥 문지르고 누르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고객의 피부를 판단하고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식 피부관리를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화해서 중국뿐만 아닌 해외 여러나라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한국의 전문적인 미용지식을 원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에서는 앞으로 이 분야의 더욱 우수한 전문인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Q. 한방미용예술학과 공부가 도움이 되셨나요?
처음에 학교를 입학하기 전에는 제가 병원경력도 있고, 피부관리 분야에서 특히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학교에 와서 보니 제가 수박 겉핥기로만 알고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에서는 스웨디쉬뿐만 아니라 추나요법, 타이마사지 등 모든 지식을 각 분야의 교수님과 강사님께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특강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게 굉장하다고 생각했어요.
학교에서 수강했던 스피치특강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았고, 교수님의 피드백 또한 저에겐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제가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방법만 가르치던 강사에서 원리를 가르치는 강사가 되었다고 할까요. 예전엔 테크닉적인 부분만 교육하기 급급했다면, 지금은 어떤 원리로 어떻게 관리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더 논리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게 되었죠. 그 덕분에 중국에서도 더 많은 연락을 받고 꾸준히 교육하고 있습니다.
Q. 입학을 고민하는 예비지원자들에게 도움을 준다면?
많은 분들이 ‘사이버대학이라 힘들지 않을까? 배울 게 있을까? 나이가 많은데 괜찮을까?’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많은 생각들로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해냈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 학과 후배님들 중에는 저보다 20세가 많은 분들도 해내고 계십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습니다.
Q. 바라는 점이 있다면?
수년 전부터 한국의 미용시장은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등 세계시장에 한국 미용을 알릴 수 있는 후배강사를 양성하고 싶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김효철 교수님처럼 권위적이지 않고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스승이자 선배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Q. 나에게 원디대란?
나에게 원디대란 ‘집’ 그리고 ‘가족’ 이다.때로는 잘못했을 때 꾸지람도 듣게 되지만 상처받았을 때는 어느 곳보다 마음 편하게 쉴 수 있고, 나를 보듬어주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한국토탈뷰티연구소 대표 구도은 학우]
약력
연성대학교 마케팅경영학과 졸업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 재학
필리핀 세부, 중국 청도 등 해외 아카데미 교육진행
現 IFBC 협회 부회장
現 MSR 교육이사
現 H.R메디텍 교육과장
現 국제미용협회 심사위원
現 한국토탈뷰티연구소 대표
자격증
간호조무사 자격증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자격증
병원코디네이터 수료
한국서비스교육원 CS강사 이수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
수상
‘2018년 한국을 빛낸 100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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