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심범철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연애 끝에 1990년 결혼했습니다. 당시 저는 창원에서 직장생활을 했어요. 휴일도 변변히 없던 시절이라 한 달에 1~2번 서울에 올라와 터미널에서 만나곤 했죠. 보라색 원피스를 입은 아내의 첫인상은 한 송이 백합꽃 같았어요.
이은영제 나이 24세에 만난 남편은 5년 차 직장인으로 항상 듬직했어요. 터미널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정말 멋졌지요.

심범철2011년쯤 회사 아침조회 시간에 단월드 기공체조를 접했어요. 그때 기억이 나쁘지 않아 막연하게나마 관심이 있었죠. 그러던 차에 50세 전후로 제 몸이 안 좋아졌고 기공, 명상을 배우려 검색하던 중에 WDU 요가명상학과를 알게 됐습니다.
이은영남편이 요가명상학과에 입학하며 제게도 뭔가 새롭게 배워보라 권하더군요. 다른 학과들도 다 좋았지만, 남편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커 동반 입학을 결심했어요.

심범철 일 때문에 해외출장과 야근이 많았어요. 아내와 대화하는 시간이 하루에 20분이 채 안 됐습니다. 취미활동을 같이 한 적도 없고요. 그 미안한 마음을 풀고자 입학과 동시에 학교 행사 참여를 제1 순위로 삼았어요. 그렇게 함께 보내는 시간, 공통 화제가 늘면서 지금은 서로 제일 친한 친구가 됐습니다.
이은영행사와 특강 등 한 달에 평균 1~2회 정도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해요. 힘들 때도 있지만 남편과 함께하기에 정말 좋아요. 대화를 나눌 때도 요가명상학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때 평상심을 유지하고 마음을 가라앉혀주니까요. 덕분에 부부애가 커졌죠. 주변에서 ‘닭살 부부’라며 정말 많이 부러워해요.

심범철삶이란 문제해결의 여정이고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 집중, 헌신, 몰입하는 상태입니다. 요가명상을 하면 행복한 상태가 되고 좋은 기운이 심신을 감싸는 느낌이에요. 삶의 자세를 변화시키는 것이 최대 매력이죠. 저 역시 요가를 배우며 4~5㎏을 감량했고 체력도 좋아졌어요. 명상을 통해 일에 대한 걱정, 산만함이 줄며 마음의 여유도 찾았고요. 학과행사 시에는 학우들의 맑고 좋은 기를 듬뿍 받을 수 있답니다.
이은영요가명상 수련 후 잠도 푹 자고 면역력이 향상된 덕분인지 잔병치레도 줄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부애가 커진 것이 최고의 선물이랍니다.

심범철올해 초 아내와 함께 갔던 한 달간의 인도연수가 정말 좋았습니다. 제 일생 최고의 시간이었어요. 아내와 마주앉아 수업을 듣고 함께 나누는 요가명상 대화가 심신을 정화하는 느낌이었죠. 인도 현지에서 더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고요.
이은영함께 공부하고 수련하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었어요. 24시간 붙어 다니며 친밀감도 더 커졌고요. 우리 부부의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

심범철요가명상의 힐링 개념을 접목해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싶습니다. 꾸준히 수련해서 80세까지 노노(노약자를 돌보는 노인) 재능봉사도 다닐 계획이에요. 학우님들도 요가명상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학과 행사에 자주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분명히 큰 보람과 성과가 있을거예요.
이은영저도 주변에 요가명상의 장점을 널리 알리면서 더 수련을 쌓고 싶어요. 부부애와 친밀감을 증대시키는 데 요가명상은 정말 최상의 방법이에요. 저희 같은 부부 학우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