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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체 개발한 당뇨즉석밥, 해외 수출까지 - 박신성 (한방건강학과 06학번 / 자연미약선연구원 대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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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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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6-10 | 조회수 | 2665 |
자체 개발한 당뇨즉석밥, 해외 수출까지 - 박신성 (한방건강학과 06학번 / 자연미약선연구원 대표)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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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당뇨즉석밥, 해외 수출까지"
제품 개발부터 특허까지, 한방건강학과에서 배움이 큰 도움 돼
박신성(한방건강학과 06학번 / 자연미약선연구원 대표)
Q. 안녕하세요?
자연미약선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방건강학과 06학번 박신성입니다.
Q. 자연약선연구원 어떤 곳인가요?
지난 2014년 자연미약선연구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식이 내 몸을 살린다는 마인드로 당뇨식 메뉴 개발 및 올바른 먹거리 교육을 시작으로 창업하게 됐습니다.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당뇨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낮추고 약물의 의존도를 줄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연구 중입니다. 2020년 5월, 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인증 받았고,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Q. 주요한 제품은 무엇인가요?
‘천연 유래 추출물’을 포함하는 ‘혈당 강하용 조성물 특허’를 이용해 당뇨식 즉석밥을 개발했습니다. 당뇨환자와 당뇨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이 음식(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GI지수를 줄이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거죠. 이런 제품들로 사회 구성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허증 / 개발한 즉석당뇨밥>
Q. SOS돌봄서비스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사회적기업으로서 자연미약선연구원은 SOS돌봄서비스 식사지원서비스 지원기관입니다. 취약계층 분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 자연미약선연구원에서 특허를 낸 액상 조성물을 이용해 만든 즉석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방건강학과 11학번 정정희 동문, 15학번 김재상 동문들과 함께 약선 연구개발 및 제조를 하고 있습니다.
Q. 송파요리창작소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세요.
송파요리창작소는 2020년 송파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한 ‘신중년 새일 찾기 프로젝트’입니다. 경력단절 여성분들께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을 연계해 드리는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방건강학과 15학번 이옥순 동문이 매니저로 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품 개발을 위해 회의하는 모습>
Q. 한방건강학과 입학한 계기는?
10년 넘게 소화기 내과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당뇨환자들이 약을 먹어도 개선되지 않는 걸 보면서 약이 아닌 식이요법으로 좋아질 수 없을까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원불교 교무님의 추천으로 원디대 한방건강학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Q. 실제로 공부해 보니 도움이 된 점은?
현재 자연미약선연구원에서 특허를 내고 제품을 개발하기 까지 원디대 한방건강학과에서 배운 모든 과목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들을 이용해 당뇨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배웠던 ‘식이본초’를 매우 즐겁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품 개발을 위해 공부하는 모습>
Q. 원디대를 통해 가장 크게 변화된 것은?
원디대 한방건강학과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한방건강학과가 없었다면 지금 저의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머리로만 상상하던 사회적기업을 제가 창업하게 됐으니까요. 2014년 사회적 육성팀을 시작으로 202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고 제가 고민하던 일들이 하나둘 해결되어 가는 걸 보면서 정말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작년에 특허 낸 ‘천연물 유래 추출물을 포함하는 혈당 강하용 조성물’을 이용해 당뇨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당뇨즉석밥을 만들어 국내 및 미국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은 울타리몰USA를 통해서 판매를 하고자 합니다.
또 폐 기능 면역력 도움이 되는 조성물을 개발해 특허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에 제품을 출시하고자 합니다.
Q. 한방건강학과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방건강학과를 선택해서 공부하면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 몸으로 체득해서 여러분들의 건강이 달라질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졸업 후 나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힘들더라도 견뎌낸다면 앞으로 꿈꾸고 있는 모든 목표를 이루실 거라 확신합니다.
Q. 나에게 원디대란?
나에게 원디대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해 준 ‘가장 좋은 씨앗’이다.
변화된 저를 보면서 여러분들도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씨앗을 싹 틔었으면 좋겠습니다.
- 2014년 7월 18일 설립
- 2014년 사회적기업 육성팀(4기)
- 2016년 기업부설연구소설립 → 2017년 개발전담부서 전환
- 2017년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지정
- 2019년 8월 혈당강하용 인공쌀 제조방법 특허
- 2020년 3월 송파요리창작소 위탁운영
- 2020년 5월 부처형 사회적기업인증
- 2020년 7월 SOS돌봄서비스 식사서비스 지원기관 선정
- 2020년 12월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 2021년 1월 천연물 유래 추출물을 포함하는 혈당강하용 조성물 특허
<자연미약선연구원 주요사업>
- 당뇨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판매
- 약선 음료 액상차
- 당뇨프로그램 교육 및 개발
- 미세먼지극복컨소시엄 미세9차 판매
- 혈당강하용 인공쌀 개발(제조방법 특허 인증)
- 천연물 유래 추출물을 포함하는 혈당강하용 조성물을 이용한 즉석밥 개발
- 맞춤식 개발(유전자도시락)
- 돌봄SOS 식사지원 서비스
<박신성(한방건강학과 06학번 / 자연미약선연구원 대표)>
<자연미약선연구원 앞에서>
<박신성 동문과 함께 하는 한방건강학과 동문 3인방 인터뷰>
<왼쪽부터 정정희,김재상,이옥순>
정정희(한방건강학과 11학번) 동문
저는 한방건강학과 11학번 졸업생 정정희입니다. 현재 박신성 대표님과 자연미약선연구원에서 다양한 업무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방건강학과 스터디 그룹에서 대표님을 처음 만났는데, 강의가 무척 인상 깊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대표님을 많이 따라다녔죠. 하하. 그러다 사회적 기업을 같이 해 보겠냐는 제안을 받게 되어 이렇게 일하게 됐습니다.
한방건강학과에서 공부하면서 약재도 음식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신선했습니다. 먹는 식재에 대한 폭이 넓어졌다고 할까요.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공부해 보니 배워서 아무것도 아닌 게 되진 않더라고요. 도움이 안 되는 것 없다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준 시간이었어요.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고요. 그러니 공부하는 과정이 녹록치 않겠지만 열심히 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정희,도시락 제작 모습>
김재상(한방건강학과 15학번) 동문
현재 자연미약선연구원에서 부대표로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한방건강학과 15학번 졸업생 김재상입니다.
약초를 공부하면서 그 인연으로 박신성 대표님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 한방건강학과도 그래서 입학하게 됐고요.
사실 개인적으로 하는 약초 공부는 한계가 있어요. 한방건강학과에서 체계적으로 공부하니 제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술 담그기 등 여러 가지 실습을 하면서 배우기 힘든 것들을 채득하게 됐지요.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제가 후배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든 건 본인 의지에 달려 있다는 겁니다. 내 의지로 시작한 공부인 만큼 그 의지를 얼마나 키워 나가느냐가 중요합니다. 노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초지일관해서 학교생활에 매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재상 동문>
이옥순(한방건강학과 15학번) 동문
저는 한방건강학과 15학번 졸업생이자 송파요리창작소에서 요리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이옥순입니다. 송파요리창작소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강생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방건강학과에서 공부했던 약선, 식이본초 과목들이 지금 일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저는 입학 전에는 전업주부로 20년을 살았어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일을 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한방건강학과를 만나고 또다른 제 삶이 시작됐어요.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공부하다보면 틀림없이 기회가 옵니다. 욕심 부리지 않고 공부를 해 나가다 보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면 기회는 꼭 옵니다. 나이 등으로 스스로에게 제한을 두지 말고 시야를 넓게 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옥순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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