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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요가명상학과를 통해 요가를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다나카히로나 (요가명상학과 19학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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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7-28 | 조회수 | 2637 |
요가명상학과를 통해 요가를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다나카히로나 (요가명상학과 19학번)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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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선택한 '요가명상학과'
온라인 수업이지만 혼자가 아닌 여러 학우들과 서로 의지하며 함께 수강
다나카히로나 (요가명상학과 19학번)
Q.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요가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요가명상학과 19학번 다나카히로나 입니다.
Q. 요가 강사로 어떤 일들을 하시나요?
요가원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요가 강사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워크샵에도 참여하면서, 수련하고 또 공부하기도 합니다.
Q. 요가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는 2003년 한국인 남편을 따라 대한민국에 왔습니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주부로만 지내왔어요.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남편이 자영업을 폐업하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라도 생계를 위해 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일본 관련 무역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요가는 그 전부터 취미로 계속 해 왔었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요가를 당분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요가에 대한 아쉬움이 날이 갈수록 커졌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남편과 상의해 아이를 돌보면서 요가도 할 수 있는 요가 강사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반년간의 공부 끝에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고, 감사하게도 바로 요가 강사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Q. 요가명상학과는 어떻게 입학하게 되셨나요?
요가 강사로 활동하던 중, 한국요가연합회 선생님의 추천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요가를 체계적으로 배우자’ 하는 생각으로 입학을 결심했어요.
Q. 입학 전에 많이 걱정하셨다고요?
한국어가 저에게는 외국어이다 보니, 한국어로 강의를 듣고, 이해하고, 모든 걸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걱정이 됐어요. 과연 잘 따라갈 수 있을까, 졸업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스스로 한계선을 긋고 싶지 않았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었습니다. 그래서 입학을 결심했고 지금은 정말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어떤 점이 좋았나요?
요가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는 거예요. 배움 자체가 제게는 행복이었고, 모든 일에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설렘으로 기다리던 교수님과의 만남, 그리고 혼자가 아닌 학우님들과 함께 배워가는 일이 무엇보다도 제게 많은 의지가 되었습니다. 또, 오프라인 특강이 있을 때 교수님, 학우님들과 직접 얼굴을 보고,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Q. 원디대를 통해 가장 크게 변화된 것은?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를 통해 요가명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국제요가대회에 출전해 입상도 했습니다. 저는 요가명상학과를 통해 더욱 폭넓게 요가를 이해하고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자부합니다.
<온라인 강의를 통한 요가 수련>
Q.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매 순간마다 주어진 일에 자신을 믿고, 마음을 다해서 바라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몸소 경험했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더,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세상을 마음의 눈을 통해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원디대 요가명상학과에서 공부하면서 다양한 활동에 많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시간들을 통해 제가 느낀 소중한 경험들을 분명 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요가 공부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고, 석사과정 진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수련하는 것, 그리고 마음을 다해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마음습관이 균형을 이루고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 주변 사람들, 더 나아가 자연과 지구 전체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저부터 작은 실천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대회 참여 모습 / (아래) 요가 수련 모습>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저는 일본에서 태어난 일본인입니다. 한국인 남편과 두 아들의 엄마이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아주 요가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 누구의 딸, 이렇듯 형용사에 쓰이는 형태이기 전에 ‘진리’ 그 자체로 있고 싶으며, 그것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종, 이름, 나이 등으로 본인 스스로 둘러싼 울타리를 부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용기를 가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느냐이고, 그 과정이 중요하며, 그에 맞는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입니다. 매 순간 깨어 있는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귀한 시간과 시대를 저와 함께 공유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Q. 나에게 원디대란?
나에게 원디대란 ‘무한함’ 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제가 더 큰 세상을 향해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준 존재, 그 자체입니다.
원디대가 아니었다면, 지금 현재 제가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고, 여기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일이 제게 든든한 기반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교수님과 선배님, 그리고 학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다나카히로나 (요가명상학과 19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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