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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꿈을 향해 달리는 세 자매의 WDU 동고동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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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3-23 조회수 5488

꿈을 향해 달리는 세 자매의 WDU 동고동락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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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달리는 세 자매의 WDU 동고동락(同苦同樂)

세 자매가 같은 대학교를 다닌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05학번 김종덕(만58세), 한국복식과학학과 12학번 김말례(만54세), 한방건강학과 13학번 김정란(만 51세) 씨이다.
여섯 자매 중 김종덕 씨는 넷째, 김말례 씨가 다섯째, 김정란 씨가 막내이다.

담양에 사는 세 자매가 갑자기 인사동에 모인다는 정보를 긴급 입수! 인사동에서 세 자매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Q. 반갑습니다. 먼저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김종덕05학번 차문화경영학과 졸업생이에요. 지금은 소담다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지요.
김말례저는 한국복식과학학과 4학년 재학생이면서, 천연염색 교육 및 체험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정란한방건강학과 학생이에요. 저도 언니를 도와 소담다례문화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답니다.



Q. 세 분이 함께 모이셨는데 오늘 무슨 일이 있나요?


김말례‘쪽빛 하늘에 구름이 되어 놀다’(2/4~2/10)라는 주제로 하늘물빛 문양염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홍루까 선생님(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 동문)의 제안으로 여러 회원들과 함께 참여 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오늘이 최초의 문양염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지요. 사실 천연염색을 시작해서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던 중에 홍루까 선생님을 만나 자신감을 많이 찾았습니다.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저만의 작품세계도 더 확실해졌습니다.
김종덕김정란오늘이 첫 날이라 응원해주러 왔어요. 그리고 좋은 차(茶)와 다과를 함께 하면 더 좋지 않을까 했죠. 그래서 새벽부터 담양에서 짐을 꾸려서 올라 왔거든요. 멋지게 응원해주고 갈 생각입니다. 우리만 믿어!


Q. 자매가 모두 원디대 동문이라니 참 특별한데요, 입학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김종덕차에 관심이 있어 배우던 중에 전통다례원 '예지원'의 이영애 원장님 권유로 입학하게 됐어요. 벌써 졸업한지 꽤 됐는데도 원디대 이름만 들으면 참 좋답니다.
김말례천연 염색을 취미로 배우던 중에 언니의 권유로 입학하게 됐어요. 미래를 위해서 조금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교육받으면 좋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언니 권유인데, 뭐 망설일 것 있나요? 바로 입학했죠~!
김정란저도 넷째 언니 권유가 있었어요. 그리고 늦둥이 딸아이 때문에 입학을 결심했죠. 딸아이가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자주 걸렸거든요. 또 폐렴으로 입원하기도 하고, 비염도 심해서 방안을 찾던 중 한방건강학과를 선택하게 됐답니다.


Q. 각자 전공이 다르다보니 학교 생활에 대한 만족감도 다를 것 같아요. 각자 학과 자랑 좀 해주세요.

김정란지방에 거주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하는 많은 특강을 참석하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특강을 통해서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되고 궁금증을 바로 교수님께 질문해서 답을 들을 수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또 오프라인 활동으로 ‘원광약선연구회’에 가입하여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실습을 하면서 수업과는 또 다른 지식을 얻고 있어요. 입학했을 때 선배님들께서 “많이 다니면서 보고 들어라” 하던 말을 3학년이 되니 실감하고 있습니다. 사실 입학할 때 최윤희 학과장님께서 ‘결코 쉬운 공부가 아니다’라고 겁을 주셨는데요. (웃음) 정말 1학년 때는 힘들었습니다. 먼저 한문을 공부해야 했고, 생소한 음양오행육기론을 배우면서 이해가 되지 않아서 스스로 이해가 될 때까지 ‘다시듣기’를 몇 번을 했는지 몰라요. 참 힘든 시간이었어요. 그래도 사이버대학교라 다행인 게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니까 강의를 몇 번이나 다시듣기 할 수 있다는 게 저한테는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몰라요. 진짜 오프라인 교육이었다면 포기 했을지 몰라요. 하하하.
김말례이론과 실기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옛날 선조들이 입었던 모든 복식류나 규방공예 등 배우는 범위도 다양하고요. 무엇보다 교수님들이 아낌없이 내어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요. 가끔 바느질 실기가 어렵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그 과정들을 겪어내면 더 큰 것들이 있다고 믿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하려고 해요.
김종덕가장 큰 장점은 강의 내용이 정말 좋다는 거예요. 들어보면 알겠지만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Q. 서로 도움을 많이 받으시겠어요. 어떤가요?

김말례언니가 05학번 대선배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경험들을 많이 이야기해줘요. 예를 들면 시험을 잘 보는 방법 같은 것 말이에요. (웃음) 그리고 늘 수업은 반복해서 들어야 머리에 남는다고 강조해요. 그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또 더 열심히 하게 되고요. 오프라인 수업도 언니 조언 덕분에 열심히 참여하게 됐어요. 이 자리를 빌려 새삼 언니에게 항상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김종덕세명 모두 전공 분야가 다르니까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천연염색에 관한 지식이나 작품들은 늘 신기하죠. 또 한방건강학과에 다니는 동생을 통해서 체질적으로 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서 건강도 관리할 수 있고요. 이런 걸 두고 일석 삼조라고 하는 게 아닐까요.
김정란저도 마찬가지에요. 차문화경영학과를 졸업한 언니에게 차와 예절, 다식 등을 배울 수 있고, 한국복식과학학과에 다니는 언니에게는 기본적인 염색과 규방공예 등을 배울 수 있어요. 또 저는 언니들에게 한방건강학과 수업이나 실습 과정에서 떠오른 아이디어에 대해 언니들에게 물어보고 조언을 들을 수 있으니 정말 행복하답니다.


Q. 그럼, 혹시 좀 불편한 점은 없나요?

김말례특별히 없어요. 아, 굳이 한 가지 말한다면 동생이 저보다 학점이 잘 나오는 경우 언니로서 자극이 많이 되죠. 그런데 이것도 좋은 것 같아요. 선의의 경쟁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김종덕맞아요. 장점이 더 많지요.


Q. 앞으로 꿈이나 계획이 있다면요?

김종덕‘준비된 자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잖아요. 제 꿈은 각자의 전공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 만들고 싶다는 거예요. 각자의 전공을 충분히 살려서요. 동생들아! 열심히 공부해서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자~!!
김말례70, 80세가 되어서도 염색쟁이로 활동할 수 있고, 또 봉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잖아요. 늦게 시작했지만 열정과 끈기로 우리 세자매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향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매, 파이팅~!
김정란 한방건강학과를 졸업하고 약선 음식을 개발해서 가깝게는 저의 딸아이와 가족을 건강하게 하고 싶어요. 그리고 나아가서는 많은 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미력한 힘을 보태고 싶네요. 또 언니 말처럼 각자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교육공간을 한 자리에 만들고 싶어요. 정말 그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우리들이 60대가 되면 각자의 전공을 살려서 세 자매 전시회도 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언니들! 우리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룹시다!



좌-김종덕, 김정란 학우님, 우-김말례 학우님

[좌-김종덕, 김정란 학우님, 우-김말례 학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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