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원디대를 만나고 제2의 직업과 행복까지 찾았어요"

자스민 카페 대표 김미희 동문(얼굴경영학과 13학번)

Q.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얼굴경영학과를 졸업한 김미희(60세)입니다. 현재 강릉에서 ‘자스민‘이라는 특별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상병리사로 근무하다 2017년 퇴직했고, 카페는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카페를 운영하게 되셨나요?

얼굴경영학과를 만나고 제2의 직업을 찾은 셈이죠. 저도 제가 남의 인상을 상담해주는 상담사가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사람들에게 인상에 대해 읽어주고 하다보니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상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편안하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카페를 하게 됐죠.

Q. 얼굴경영학과는 어떻게 입학하게 되셨나요?

전 일찍부터 제 2의 직업에 대해 많이 고민했어요. 그래서 꽃꽂이, 풍수, 유화(그림그리기) 등등을 다양하게 배웠고 한식 조리사 자격증, 바리스타 자격증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의 운명과 일생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 우연히 TV프로그램에서 주선희 교수님을 보게 됐습니다. 교수님께서 ‘후천으로 70%까지 운을 바꿀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와 닿았어요. 얼굴을 좋게 하는 것, 얼굴색이 좋고 탄력 있는 얼굴로 만드는 게 운을 바꾸는 지름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걸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어 얼굴경영학과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특히 얼굴경영학과는 우리나라에서 한 곳밖에 없는 유일무이(唯一無二)한 학과라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Q. 학업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교수님의 오프라인 특강이 좋았어요. 얼굴의 모양, 색, 주름, 생김새 모든 게 궁금했는데 교수님 특강시간을 통해 궁금한 부분을 하나씩 풀 수 있었거든요. 그런 부분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Q. 사주카페를 운영하면서 어려움은 없는지?

작게 오픈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적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즐거움이 더 큽니다. 젊은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며 인상을 읽어주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Q. 방송에도 출연하셨다고 들었어요.

우연히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 출연하게 됐는데, 그 이후에 일본방송에서도 출연 요청이 오더라고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어깨가 무겁기도 하고요. 내담자의 입장에서 성실히 상담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SBS ‘백년손님 자기야’ 촬영지 현판과 자스민 전경사진]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졸업한 후에 가톨릭 관동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인상학은 심리학이거든요. 밝은 얼굴, 좋은 얼굴을 만드는 지름길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카톨릭 관동대 평생교육원, 원주상지 영서대 등에서 강의도 했습니다. 그렇게 직장 다니면서 강의하고, 대학원 수업까지 하려니 벅차더라고요. 정신이 없었죠.

대학원 졸업하면 강의 준비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졸업하니 올해 갑자기 건강이 좀 안 좋아졌어요. 그래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그동안 더 열심히 준비해서 건강이 회복되면, 여러 곳에서 좋은 얼굴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Q. 나에게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저에게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설렘입니다. 제 나이 60인데, 어느 공부가 이렇게 재밌고 설레겠어요. 그런데 얼굴경영학과 특강시간만 생각하면 힐링이 되고, 설레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제 인생을 행복하게 바꿔준 ‘설렘’입니다.

[자스민 카페 대표 김미희 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