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 제목 | 인도 까꾼마을서 2025 해외봉사 및 문화교류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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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2-09 | 조회수 | 232 |
인도 까꾼마을서 2025 해외봉사 및 문화교류 진행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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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명상학과(학과장 박승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11일간 인도 북부 마호바시 인근 까꾼마을에서 해외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마이뜨리 후원회(회장 한선자, 지도교수 서종순)가 주관했으며, 학우와 동문 등 17명이 참여했다. 요가명상학과는 올해로 3년째 현지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까꾼마을 학교에서 한국문화 수업과 체육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닝요가를 시작으로 그림 그리기, 채소밭 가꾸기, K-pop 댄스, 비즈 공예, 체육 활동 등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한글 배우기와 한국 전통무예 수업이 이어졌다. 이어 한국식 체육대회에서는 검도 시연을 비롯해 박 터뜨리기, 줄다리기, 기마전, 이어달리기, 강강술래, 한복 패션쇼 등이 펼쳐지며 현지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폐회식에서는 후원금 및 장학금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작년과 올해 후원금으로 완공된 250명 규모의 신설 주방과 식당은 봉사단이 도착한 첫날 오픈식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봉사 기간 동안 봉사단은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새 시설의 활용을 지원했다. 체육대회에는 간식을 나누었고, 교육과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교내 환경정리와 페인트칠, 운동장·화단 정리 등이 이어지며 학교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후원금은 주방시설과 조리도구 마련 등 교내시설 확충에 사용됐으며, 장학금은 봉사 참여자들이 개인 경비 일부를 도서 기금으로 기부해 조성됐다. 마이뜨리 후원회는 향후 2026년부터 강당을 겸비한 다목적 도서관 설립을 목표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기후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학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 사업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에서 준비물을 옮기고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운 물품을 마련하는 등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 박 터뜨리기 도구, 줄다리기 줄, 무술 수업용 장비 등 주요 물품의 이송이 쉽지 않았지만,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일부 단원들은 학생들에게 선물할 물품을 개인적으로 준비했으며, 한복 11벌을 기부해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주었다.

까꾼마을 학생들과의 교류와 나눔으로 진행된 이번 해외봉사는 학우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박승태 학과장은 “학우들이 배움에 그치지 않고 국외에서 나눔을 실천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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